2017년 2월 27일 월요일

20170227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すごく暖かい日があったり、また寒くなったりしながらゆっくりと春に向かっています。
でも、ソウルはあいかわらず、東京よりずっとずっと寒そうですね。こんなに近いのに間に海があるだけですごく違いま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꽤 따뜻하다가 다시 추워지기도 하면서 서서히 봄을 향해 가고 있어요. 
하지만 서울은 여전히 도쿄보다 추운것 같네요.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사이에 바다가 있는 것만으로 차이가 많이 나네요.
 

日本では今は小沢健二の19年ぶりのCD発売と、村上春樹の新刊と、宮崎駿の復帰が話題になっています。
色んな春が始まっているようですね。

일본에서는 요즘 오자와 겐지의 19년만의 CD 발매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과 미야자키 하야오의 복귀가 화제에요. 
다양한 봄이 시작되고 있는 듯 하네요.


さて、ジノンさんのお手紙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いつも思うのですが、ジノンさんが書くと、僕が知っている東京が、少し違った東京に見えてとても興味深いです。
でも今、東京では本当にアナログレコードがブームです。このまま続くのかどうか気になるところです。

Jinon씨의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Jinon씨가 글을 적으면 제가 알고 있는 도쿄가 조금은 다른 도쿄로 보여서 꽤 관심 깊게 읽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도쿄는 정말 아날로그 레코드가 유행이에요. 이대로 지속될지가 궁금해집니다.


そういえば、ジノンさんが始めてくれた、bar bossaソウルのインスタグラム、順調に進んでいますね。
これを読んでくれている人も是非、フォローしてくださいね。

그러고보니 Jinon씨가 시작해준 bar bossa Seoul의 인스타그램이 순조로이 잘 진행되고 있네요.
이걸 읽어주시는 분들도 꼭 팔로우해주세요.




さて、桜が咲く前に、梅が咲く時期があると思うのですが、東京では今がちょうど梅が満開の季節です。
僕がいつも使っている渋谷と下北沢と吉祥寺を繋いでいる井の頭線の、東松原駅に羽根木公園という大きい公園がありまして、そこではこの時期になると「せたがや梅まつり」というのをやっているので、さっそく行ってきました。

벚꽃이 피기 전에 매화가 피는 시기가 있을 것 같은데요, 도쿄에선 지금이 딱 매화가 만개하는 계절입니다.
제가 항상 이용하고 있는 시부야, 시모기타자와, 키치죠우지를 이어주는 이노카시라센의 히가시마츠바라(東松原)역에 하네기 공원(羽根木公園)이라는 큰 공원이 있는데 거기서는 이맘때가 되면 '세타가야 매화 축제(せたがや梅まつり)'라는걸 하고 있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実は東松原という駅に降りたのは僕も妻も初めてだったのですが、小さくてすごく良い街でした。
巴屋(ともえや)さんというお蕎麦屋さんに入って、卵とじ蕎麦を食べました。昔ながらの甘いお汁で良いお店でした。

실은 히가시마츠바라라는 역에 내린건 저도 아내도 처음이었는데요, 작고 꽤 좋은 동네였어요.
토모에야(巴屋)라는 소바집에 들어가서  타마고토지소바(卵とじ蕎麦)를 먹었습니다. 옛날 방식 특유의 달짝지근한 국물이 좋은 가게였어요.




さて、その後、羽根木公園に行きました。あたりは梅だらけですごく良い香りがします。ちょっと僕がクンクンしています。

그리고나서 하네기 공원에 갔습니다. 공원 주변은 매화가 가득해서 꽤 좋은 향기가 나요. 잠시 제가 킁킁거리고 있는 중이에요.




春のお花をたくさん売っていたのですが、これは沈丁花ですね。沈丁花はどうも日本っぽい感じがしません。
中国や韓国から来たのじゃないかなって感じがするので今検索してみたら、中国の南部が原産だそうです。
実は有毒で、花言葉は「栄光」だそうです。

봄철 꽃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요, 이건 서향이네요. 서향은 아무리봐도 일본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아요.
중국과 한국에서 전래된게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어서 지금 찾아보니 중국 남부가 원산지라고 합니다.
열매에는 독이 있고요, 꽃말은 '영광'이라고 하네요.




ステージもありました。たぶん、こういう場所ではみんながカラオケで歌うのではないかと想像します。
今はみんなステージを待ちながら、焼きそばを食べていますね。

무대가 있었어요. 아마 이런 장소에서는 모두가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지금은 다들 무대를 기다리면서 야끼소바를 먹고있네요.




実は羽根木公園は、井の頭線の東松原駅に隣接していますが、小田急線の梅ヶ丘駅にも隣接しています。
そちらの梅ヶ丘駅にも行ってみたら、梅の祠がありました。さすがこちらは「梅ヶ丘」と名前がついているだけありますね。

사실 하네기 공원은 이노카시라센의 히가시마츠바라역에 인접해있는데요, 오다큐센의 우메가오카(梅ヶ丘)역에도 인접해있어요.
우메가오카역에도 가보니 매화나무의 사당이 있었어요. 과연 여기는 '우메가오카(매화 언덕)'라는 이름이 붙을만한 곳이네요.




さて、僕と妻はまた井の頭線に戻って、今度は久我山駅に行きました。久我山駅には妻と僕が好きなハナイグチというお店があります。そこでこんなスペインのワインを飲みました。スペインなのに、ラベルの女性の絵がどこかアジア人っぽいので、写真に撮ってみました。

저와 아내는 다시 이노카시라센으로 가서 이번에는 쿠가야마(久我山)역에 갔습니다. 쿠가야마역에는 아내와 제가 좋아하는 하나이구치(ハナイグチ)라는 가게가 있어요. 거기서 이렇게 생긴 스페인 와인을 마셨습니다. 스페인인데도 라벨에 그려진 여성이 어딘지 아시아 사람처럼 보여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さて、ここでまた僕の宣伝ですが、2月27日に僕の新しい本『ちょっと困っている貴女へ バーのマスターからの47の返信』が出ました。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여기서 또 제 홍보를 하게 되는데요, 2월 27일에 제 신간인 '조금은 곤란해하고 있는 당신에게 - 바 마스터가 드리는 47개의 답장 (ちょっと困っている貴女へ バーのマスターからの47の返信)'이 나왔습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さて、僕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BEAMSがマガジンハウスと作った動画です。
僕はちょうど1997年あたりからわからなくなります。僕がbar bossaを始めたのがちょうど1997年なので、すごく忙しくて東京の街のことが見えなくなったんだと思います。

이번에 저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BEAMS가 매거진하우스와 만든 동영상이에요. 저는 딱 1997년부터는 잘 알지 못하게 되는데요. 제가 bar bossa를 시작한게 딱 1997년이라서 당시 꽤 바빠서 도쿄의 거리에 대한 것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해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7년 2월 19일 일요일

20170219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요즘 서울은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도쿄에 비해 춥다고 하면 춥긴해요. 영하인 날도 이어지고 있고, 대략 평균 10도 정도는 도쿄쪽이 기온이 높은것 같아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最近、ソウルはそんなに寒くはありませんが、でも東京に比べたら寒いといえば寒いです。氷点下の日も続いてるし、だいたい平均約10℃くらい、東京の方が高いかな〜と思います。


Hayashi씨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일본인이 겨울에 먹는 음식'은 꽤 다양하게 있네요. 군고구마, 오뎅, 니꾸망은 한국과 비슷해서 꽤 공통점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당연하겠지만 따뜻한 음식이 많네요. 음, 하지만 한국의 냉면은 원래 한겨울에 먹는 것이었다고 해요. 일본에서도 그렇게 겨울에 차갑게 먹는 음식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さて、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日本人が冬に食べるもの」って結構いろいろありますね。焼き芋やおでんや肉まんは韓国と似てたので、結構共通点があるんだと思いました。当たり前なんですが、温かいものが多いですね。うーん、でも韓国の冷麺って元々は真冬に食べたものだそうです。日本でもそういう感じの冬の冷たい食べ物ってあるのかな~と考えてみました。


2월 상순에 도쿄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도쿄에 갔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약간 놀랐던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쿄의 전철 프리패스 같은 것이 있어서 1500엔을 내면 도쿄메트로와 토에이 계열 노선은 72시간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었어요. 주로 공항의 관광안내소에서 여권을 보여주면 살 수 있는데 이게 꽤 편리해서 이번 도쿄 일정에서는 계속 그것만 사용했습니다. 올림픽도 있어서인지 외국인이 좋아할만한 서비스가 많이 있어요.

2月上旬に東京に行ってきました。久々の東京だったんですが、今回は良い天気に恵まれてよかったと思いました。ちょっとビックリしたのが、外国人向けの東京の電車のフリーパスみたいなものがありまして、1500円を払うと東京メトロや都営系列の路線は72時間乗り放題になります。主に空港の案内カウンターでパスポートを見せると買えますが、結構便利で今回の東京の日程ではずっとこれだけ使いました。オリンピックもあるからなのか、外国人にうれしいサービスがたくさんありますね。


음, 이번에는 호텔이 아오야마잇쵸메라서 신주쿠, 센다가야,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 록퐁기, 히로오, 아오야마를 뱅글뱅글 돌아다녔기 때문에 딱히 다른 곳을 가본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항상 가던 길을 평소대로 여기저기 걸어다녔습니다. 왠지 예전에 도쿄에서 생활했던 때가 생각나서 그건 좋았던 것 같아요.

이를테면, Hayashi씨의 글에서 자주 나오는 '후지소바'에도 가봤습니다. 거기에 있는 후지소바는 의외로 넓더라구요. '특선' 메뉴가 다양한 토핑이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특선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텐뿌라소바를 먹었어요. (웃음) 가게에는 엔카가 흐르고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이런 공간이 마음이 편해져요.

うーん、今回はホテルが青山一丁目で、新宿、千駄ヶ谷、原宿、表参道、渋谷、六本木、広尾、青山という感じでぐるぐる廻ってたので、そんなに寄り道はしなかったんです。ただただいつもの街をいつも通りぶらぶら歩きました。何か昔、東京で生活してたときが蘇って、それはよかったな〜と思いました。

例えば、林さんの文章でよく登場する「富士そば」にも行ってみました。あの富士そばって意外と広いですね。「特選」がいろいろトッピングがあっていいな〜と思いました。今度は特選にしようと思いながら、天ぷらそばをすすったんです(笑)。お店には演歌が流れていて、ホッとしながら時間を過ごせました。何かわからないんですが、最近はこういう空間がホッとします。


그리고, bar bossa와 Haden Books 처럼 아날로그 레코드를 틀고 있는 장소도 마음이 편해집니다. 여기는 이런 음악을 레코드로 들을 수 있구나 하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해요.

요즘에는 도쿄에 가면 반드시 '정오의 Apres-midi'와 '저녁 시간의 bar bossa'라는 저에게 있어서의 시부야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 이번에도 즐거웠습니다!

あとは、bar bossaやHaden Booksのようにアナログレコードをかける場所もホッとできます。このお店にはこういう音楽がレコードで聴けるんだというのが1つの楽しみでもあります。

最近、東京に行くと必ず「正午のApres-midi」や「夕方のbar bossa」という僕にとっては渋谷の定番の場所で時間を潰すのが好きです。今回も楽しかったです!





아, 맞다. 이번에는 신주쿠와 시부야에서 음악 쇼핑을 했어요. 신주쿠는 HMV record shop과 트위터에서 알려주신 디스크유니온 라틴관에 갔었어요. 알타(ALTA)에 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한국 사람들에게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들렸어도 이상하지 않았을텐데, 이번에 HMV에 가려고 처음으로 건물 안에 들어갔어요. 역시 저는 음악이 아니면 좀처럼 들어가지를 않는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あ、そうだ。今回は新宿と渋谷で音楽の買い物をしました。新宿はHMV record shopやツイッターで教えていただいたディスクユニオンのラテン館に行きました。ALTAに行くのは初めてだったんです。昔だったら、韓国人では観光地としても有名なところだったので、一度行ってたとしてもおかしくないと思いますが、HMVに行くために初めてビルの中に入ったんです。やっぱり僕って音楽ではないとなかなか入らないん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





시부야는 타워레코드에 갔어요. 예전 쿠바 앨범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대부분 브라질 음악을 샀어요. 1000엔 시리즈도 전부 브라질 것들만 샀고요, 재즈삼바 시기의 중고 음반만 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보니 1965년도 앨범이 많아서 그 때 브라질에서 뭔일이 있었나? 같은게 괜히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웃음)

渋谷はタワーに行きました。昔のキューバのアルバムがゲットできました。今回はほとんどブラジルだったんです。1000円シリーズも全部ブラジルばっかり買ったし、ジャズサンバ期の中古CDばっかり買った感じです。で、買ってみたら、1965年が多すぎたので、あの時期にブラジルでは何があったのか、とかが気になって…(笑)


신주쿠와 시부야 거리를 거닐면서 생각했지만, 신주쿠와 시부야는 저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로는 '경계선'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예를들면 제가 츄우오우센 라인에 살고 있다면 신주쿠, 이노카시라센 라인에 살고 있다면 시부야까지가 딱 마음 편안히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좀 더 안쪽(한가운데)으로 가는건 적응이 안되고요, 좀 더 동쪽 방면으로 가서 시타마치 주변에 가는것도 적응이 안될것 같아서요...... 

뭔가 신주쿠와 시부야가 저에게 있어서는 최대한 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닐까하는걸 걸으면서 생각했어요. 음, 이야기가 빗나가지만 이 사진의 안쪽에 있는 요요기공원쪽으로 가서 NHK 앞으로 갈 수 있잖아요. 그 주변에 뭔가가 있으면 스크럼블 교차로나 센타가이에 가지 않은채로 CD를 사고 산책한 후에 bar bossa에 들려서 전철역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했던 도쿄 여행이었습니다!
   
新宿や渋谷の街を歩いてみて考えたんですが、新宿と渋谷って僕にとってはある意味の「ボーダーライン(境界線)」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例えば、僕が中央線沿いに住んだら新宿、井の頭線沿いに住んだら渋谷までが、ちょうど居心地いい街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もっと奥(真ん中)のほうに行くのは苦手だし、もっと東側の方面に行って、下町のところに行くのも苦手な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すが…

なんとなく、新宿や渋谷が僕にとってはギリギリのところではないかと歩きながら考えました。うーん、話がそれますが、この写真の奥にある代々木公園のほうに行って、NHK前に行けますよね。あの辺に何かあれば、スクランブル交差点とかセンター街に行かずにCD買い物して、散歩して、bar bossaに行って、駅まで行け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という感じの東京で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이건 타워에서 샀던거에요. 반짝거리는 시부야 거리와 어울리는 곡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これはタワーで買ったものです。キラキラしてる渋谷の街に似合う曲だな〜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7년 1월 19일 목요일

2017012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日本は京都や広島でも最近、雪がたくさん降ったのですが、東京は降っていません。東京は寒い日もありますが、今年の冬はどうやら過ごしやすいようです。

Jinon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본은 교토와 히로시마에서도 최근에는 눈이 많이 내렸는데요 도쿄는 내리지 않아요. 도쿄는 추운 날도 있지만 올 겨울은 지내기 편한 듯 싶습니다. 


ジノン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僕から見たらジノンさんの顔は「すごく韓国人っぽい」と思うのですが、ジノンさんが東京を歩いていると、たぶん僕もジノンさんを日本人だと思いそうです。たぶんジノンさんは「日本で長く住んでいる人」という雰囲気があるんだと思います。

Jinon씨의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제가 보면 Jinon씨 얼굴은 '매우 한국인 같다'고 생각하는데요, Jinon씨가 도쿄를 걷고 있으면 아마 저도 Jinon씨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아마 Jinon씨는 '일본에 오래 살았던 사람'이라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さて、僕も「日本人が冬に食べるもの」を街で撮影してきました。  

まず妻に「日本の冬の食べ物って何を一番最初に思う?」と質問したところ、「鍋焼きうどんでしょう」と答えました。確かに鍋焼きうどんはすごく「冬」という感じがします。 

こういう感じで、鉄鍋で作っているのでいつまでも温かいままで食べられるといううどんです。

한편, 저도 '일본인이 겨울에 먹는 음식'을 거리에서 찍어왔습니다.  

먼저 아내에게 '일본의 겨울 음식 중에서 뭐가 제일 먼저 떠올라?'라고 질문했더니 '나베야끼우동(鍋焼きうどん, 냄비우동)이라고 답했어요. 확실히 나베야끼우동은 상당히 겨울 분위기가 나네요.   

이런식으로 철제 냄비에 만든거라서 계속 따뜻한채로 먹을 수 있는 우동이에요.





僕が食べたのは「牛鍋うどん」です。すき焼きのようなものを想像してもらえたらと思います。お汁にお砂糖が入っていて少し甘いです。  

でも本当は「けんちんなべうどん」の方が「冬」という感じがします。僕は注文しなかったのですが、外のショーケースの中にサンプルがありましたので、その写真を見てください。

제가 먹은것은 '규우나베우동 (牛鍋うどん, 쇠고기 냄비 우동)'이에요. 스키야키(すき焼き) 같은걸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국물에 설탕을 넣어서 조금은 달아요.   

하지만, 사실은 '켄친나베우동(けんちんなべうどん)'쪽이 겨울이라는 분위기가 나요. 저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밖에 쇼케이스 안에 샘플이 있었는데요 그 사진을 봐주세요.





わかりますか?大根とかゴボウとかレンコンとか人参とか里芋といった冬の根菜野菜を甘く煮た具材がうどんの上にのっているんです。僕は実は芋があまり好きじゃないので、これはやめにしました。でもこの「けんちん」はすごく日本の冬という感じがします。

아시겠나요? 무, 우엉, 연근, 당근, 토란 같은 겨울 뿌리 채소를 달짝지근해게 조린 고명을 우동 위에 올린거에요. 저는 사실 토란이나 고구마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건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켄친'은 일본의 겨울이라는 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さて、芋と言えば、「焼き芋」です。昔は「いしや~きいも♪」と歌いながら車や屋台で売っていたのですが、最近はあまり見かけません。  

でも最近はスーパーマーケットやコンビニでこんな感じで売っているのをよく見かけます。1本250円ですね。女性がすごく好きなんですよね。

한편, 고구마라면 군고구마죠. 예전에는 '군~고~~구마~'라고 외치면서 리어카나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마트와 편의점에서 이런식으로 팔고 있는걸 자주 보게 됩니다. 하나에 250엔이네요. 여성분들이 꽤 좋아하겠어요.





日本の冬の食べ物といえば「おでん」です。コンニャクや大根やはんぺんやつみれ(白身魚を練ったもの)なんかを薄味のお汁で煮込んだ料理です。これに辛子をつけて、熱いのをハフハフ言いながら食べます。  

昔はおでんは屋台か自宅のお鍋でしか食べられなかったのですが、最近はこんな感じでコンビニで売っています。

일본의 겨울 음식이라면 '오뎅(おでん)'이 있습니다. 곤약과 무, 한펜(はんぺん)과 쯔미레(つみれ, 흰살 생선을 반죽한 것) 같은 것을 연한 국물에 졸여낸 음식이에요. 여기에 겨자를 발라서 뜨거운걸 후우후우~ 불어가면서 먹습니다.   

예전에는 오뎅은 포장마차나 집에서 밖에 먹을 수 없었는데요 요즘에는 이렇게 편의점에서 팔고 있습니다.





ちなみにおでんは子供の頃は白いご飯にあわないので、あまり美味しいと思わないのですが、大人になってくると「美味しいなあ」ってわかるようになります。

덧붙여서 오뎅은 어린시절에는 흰 쌀밥에 어울리지 않아서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요 어른이 되고서는 '맛있구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最後は肉まんを紹介します。もちろん肉まんは元々は中華料理だと思うのですが、こんな感じで冬になると普通にコンビニで買えます。  

たぶん大昔は肉まんは中華料理のお店でしか食べられなかったはずなのですが、僕が小さい頃にこういうショーケースで熱々のを食べら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

끝으로 니꾸망(肉まん, 고기호빵)을 소개해 드릴께요. 물론 니꾸만은 원래 중화요리일텐데요, 이런식으로 겨울이 되면 간편히 편의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아마 오래전에는 니꾸망은 중국집에서밖에 먹을 수 없었을텐데요 제가 어렸을적에 이러한 쇼케이스에서 뜨거운걸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例えば中学生の時に部活が終わってお腹がすいたら、学校の近くのお店に立ち寄って熱々の肉まんを買って、それを食べながら家に帰ったりしました。   

僕が若い頃は「肉まん」と「あんまん」しかなかったのですが、最近は「ピザまん」や「ハートの生チョコまん」なんかもあるんですね。世の中は僕が知らないうちにドンドン進化しています。   

季節を感じる食べ物って国や文化によって違うから面白いですね。

예를들면 중학생이었을 때는 동아리 활동을 마치고 배가 고파지면 학교 가까운 가게에 들려서 뜨거운 니꾸망을 사가지고 그걸 먹으면서 집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니꾸망'과 '앙망(あんまん, 단팥호빵)'밖에 없었는데 요즘에는 '피자망(ピザまん, 피자호빵)'과 '하토노나마쵸코망(ハートの生チョコまん, 하트 모양 초콜릿 호빵)'같은 것도 있네요. 세상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점점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은 나라와 문화에 따라서 차이가 생기는게 재미있어요.


それ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またTWICEの「TT」なのですが、このYouTubeの動画は台湾人の女の子が歌っています。さらに、彼女、自分で日本語に訳した歌詞で歌っています。ということは彼女、韓国語も日本語もわかるんでしょうね。なんか真夜中に一人でPCで見ていたらおもわず涙が出てしまいました。

이번에도 트와이스의 'TT'인데요, 이 유튜브 동영상은 대만 여성이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일본어로 번역한 가사로 부르고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이 분은 한국어도 일본어도 알고 있다는 것이겠죠. 왠지 한밤중에 혼자 컴퓨터로 보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7년 1월 15일 일요일

20170114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작년에는 책과 CD 발매가 있어서 여러모로 바쁘셨을듯 싶은데요, 저에게는 글을 읽거나 선곡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발매 예정인 책과 지금 쓰고 계시는 소설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라디오로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적은 글대로 서울을 여행하신 분이 계셨나보네요. 기쁩니다. 저는 그렇게 센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모처럼 서울에 오셨는데 정말 내가 쓴 글대로만 다니셔도 괜찮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지만요. 

去年は本やCDの発売があって、いろいろとお忙しい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僕としては文章も読めるし、選曲を聴けるという感じでした。発売予定の本やいまお書きしてる小説も楽しみにしています。ラジオも実現できればいいですね。

あと、僕の文章の通りにソウルを旅した方もいらっしゃるんですね。嬉しい気持ちです。僕ってあまりセンスの良い者ではないので、「せっかくのソウルなのに僕の文章のままで本当によかったのか」と思いましたが。


그런데 '한국인과 일본인의 얼굴의 차이점' 이야긴대요. 음, 역시 '어떻게 다를까'라던가 '이런 분위기의 한국인(일본인)은 일본(한국)에 있을까'라는 것은 자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희망은 있지만 저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그렇게 일본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 이건 다르구나'라는 답을 드리지는 못하고요. (웃음)

ところで、「韓国人と日本人の顔の違い」なんですが。うーん、そうですね。やっぱり「どういう風に違うのかな〜」とか「こんな感じの韓国人(日本人)って日本(韓国)でいるのかな」というのはよく考えますね。あとは、違う国の人に知り合ってみたいという願望はあるんですが、僕って人見知りなので、そんなに日本人に会えるチャンスはあまりない思うので、「あ、これが違う」というようなことは言えないんです(笑)。


예를들면, 도쿄에서 일본어 학교를 다녔을 때에는 반에 한국인, 중국인, 대만인, 러시아인, 스리랑카인이 있어서 쓰고 있는 말들을 듣지 않은채로 (처음에는 계속 이어폰을 끼고 있었어요) '아 한국 사람이구나', '중국인 같아'처럼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음, 대충 80% 정도는 맞췄습니다. 

나중에 수업중에 선생님이 '거리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이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알아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했었는데요, 한국, 중국, 대만 학생들 모두가 어느 나라의 사람인지를 딱 보고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기하네요. 어떻게 모두들 잘 알 수 있을까요. 예를들면, 아르헨티나 사람과 브라질 사람은 서로 상대방 나라의 사람을 딱 보고 알 수 있을까요? 음, 만약에 Hayashi씨께서 시부야 거리에서 저와 지나친다면 '아, 한국인이다'라고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까요? 솔직히 지금의 저라면 '아마도 잘 못 알아볼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例えば、東京で日本語学校に通ったときにはクラスに韓国人、中国人、台湾人、ロシア人、スリランカ人がいたので、使ってる言葉を聞かないまま(最初はずっとイヤホンをつけてました)、「あ、この人は韓国人かな」、「中国人ぽいな」のように考えてみたんです。うーん、だいたい8割くらいは正解でした。

あとで、授業のときに先生から「街ですれ違ったらその人が日本人か韓国人か中国人かはわかりますか」という質問があったんですが、韓国人、中国人、台湾人学生のすべてがどの国の人なのかパッとみてわかるんだそうです。不思議なんですね。どうしてみんなわかるんでしょうか。例えば、アルゼンチン人やブラジル人はお互い違う国の人だとパッとみてわかるのでしょうか。うーん、もし林さんは渋谷の街で僕とすれ違ったら、「あ、韓国人だ」とすぐお分かりでしょうか。正直いまの僕だと「たぶんわか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と答えるかもしれません。


음, 실은 아직도 도쿄에 가면 사람들이 자주 저에게 길을 물어봐요. 그게 오모테산도역 지하라던가 하라주쿠의 라포레 앞이라던가 시부야의 파르코 앞이나 록퐁기의 아사히TV 앞이던가의 교차로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다른 일본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굳이 저에게 길을 물어봐요. 그래서 가끔은 '지금 물어본 사람은 내가 한국인인걸 몰랐던걸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웃음) 

うーん、実は僕って未だに東京に行くとよく道を聞かれてしまうんです。それが表参道駅の地下とか原宿のラフォーレ前とか渋谷のパルコ前とか六本木のテレビ朝日前とかの交差点のような極めて人の多いところでよく道を聞かれてしまうんです。他の日本人もたくさんいるのに、わざと僕に道を聞きます。なので、たまに「いまの人は僕が韓国人だと知らなかったのかな〜」と思ってしまいますが(笑)。


초로(初老)의 일본인 부부가 '죄송한데 STB139가 이 근처에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것 처럼인데요. 아마도 재즈나 퓨전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할만한 라이브 하우스라고 생각하지만 '우와, 저를 한국 사람으로 보고 길을 물어보신 것 치고는 꽤 난이도가 높지 않아요?'라는 생각이 들어버려서요. 그리고 하라주쿠에서는 한국인 학생분들이 더듬거리는 일본어로 길을 물어보시곤 해서 '한국 사람이라서요 한국말로 하셔도 되요'라고 이야기했어요. 

初老の日本人のご夫婦が「あの、すいません。STB139ってこの辺にありますか」のような感じです。たぶんジャズやフュージョン系の音楽好きのみなさんにはお馴染みのライブハウスだと思いますが、「うわ、僕を韓国人のようにみて道を聞く割にはかなりマニアックじゃないですか」のように考えてしまうんです。あと、原宿では韓国人の学生さん2人がたどたどしい日本語で道を聞いたりするので、「韓国人なんで韓国語でいいですよ」というふうに答えるんです。


아마도 일본인의 시점에서 보면 억양 같은걸로 '아 이 사람은 일본인이 아니구나'라고 알아차리겠지만요. 예를들면 처음 Bar Music에 갔었을때 주문을 하고 오너인 나카무라씨가 '서울에서 오셨죠?'라고 말씀하셨을때 스탭분이 '우와, 일본 사람인줄 알았어'라고 말씀하셔서 '난 아무리봐도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내용은 이래저래 꽤 어렵네요. 그래서 지금이라면 저는 딱 보고 이 사람이 한국인의 얼굴인지 일본인의 얼굴인지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어요.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의 한국어도 들어보면 그다지 위화감이 들지 않았어요. 잘 들어보면 '아, 이 발음이 조금 다르구나'라던가 '억양이 일본어 억양이다'처럼 알 수 있지만요 평상시에는 한국인의 한국어로 들립니다. 그런 내용이었어요!

たぶん日本人からみるとイントネーションとかで「あ、この人日本人じゃないよね」というふうに気づくと思いますが。例えば、初めてBar Musicにお邪魔して、注文して、店主の中村さんから「ソウルからいらっしゃったんですか」と言われたときにスタッフさんが「うわ、日本人だと思った」とおっしゃったので、「僕ってどうみても韓国人に見えるのにな〜」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笑)。やっぱりこの辺については結構いろいろあって難しいですね。なので、いまだと僕はパッとみてこの人が韓国人の顔なのか日本人の顔なのかわか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TWICEの日本人メンバーの韓国語も聞いてて何の違和感はありませんでした。ちゃんと聞いたら「あ、この発音がちょっと違うね」とか「イントネーションが日本語のものだ」のようにわかるんですが、普通は韓国人の韓国語に聞こえます。という感じです!


음, 올해는 이 블로그와 동아시아 프로젝트도 포함해서 뭔가 Hayashi씨와 제 글과 선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네요.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꼭 의견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うーん、今年はこのブログや東アジアプロジェクトも含めて、何か林さんと僕の文章や選曲が楽しめる場を作りたいですね。何かいいアイデアがありましたら、ぜひご意見を聞かせてくださいね。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은 오쿠시부야의 단편(이랄까 스냅 사진이랄까)을 브라질 음악으로 옮겨서 모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선곡한 '제가 듣기 위한 BGM'을 듣고 있는데요 뭔가 브라질 음악은 꽤 안정감이 있어요. 그 선곡에 들어있는 곡입니다. 영하의 날씨, 서울의 철공단지에서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브라질 음악, 대단하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最近は奥渋谷の短編(というかスナップ写真というか)をブラジル音楽に置き換えてまとめてみようという感じで選曲した「自分用のBGM」をずっと聞いているんですが、なんかブラジル音楽ってすごく安定感がありますね。その選曲に入ってる曲です。氷点下のソウルの鉄工団地のなかで聞いてみても心地いいです。ブラジル音楽、すごい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2016122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もうすっかり年末ですね。
今年のジノンさんはどうでしたか?
僕は今年は本やCDが出て、何かと忙しい日々でした。来年もいくつかそういう話があり、また忙しくなりそ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벌써 연말이네요.
올해 Jinon씨는 어떠셨나요?
올해 저는 책과 CD가 나와서 조금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몇 가지 그러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다시 바빠질 듯 싶어요.


このブログ、始めてからもうそんなに長くなるんですね。今でも2011年のあの頃、お店がすごくヒマで、ジノンさんとずっと二人で話していた時間を思い出します。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그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도 2011년 당시 가게가 매우 한가해서 Jinon씨와 둘이서 줄곧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あの頃、お店がヒマだったのは、神様が「ジノンさんとゆっくり話して仲良くなりなさい」って言ってたんだろうなって思います。おかげでこういうブログが二人で出来るようになりましたし。

그 때 가게가 한가했던 것은 신께서 'Jinon씨와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해요. 덕분에 이런 블로그를 둘이서 만들 수 있게 되었고요.


ところで、最近、K-POP好きの友人から「TWICE」を教えてもらいました。

한편, 얼마전 K-POP을 좋아하는 지인을 통해 트와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ジノンさんはK-POPは聞か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TWICEは知ってますよね。

9人のメンバーのうち、3人が日本人で、1人が台湾人なんですね。

Jinon씨는 K-POP은 듣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트와이스는 알고 있으시죠.

9명의 멤버 중 3명이 일본인이고 1명은 대만인이에요.


で、僕の友人が、「その日本人のメンバーが韓国で人気があるらしいからチェックしてみて」って言うから、家に帰って急いでYouTubeで見てみました。

そして、その9人の中で、どのメンバーが日本人なのかというのを前情報なしで、自分であててみようと思ったんですね。

그래서 그 지인이 '일본인 멤버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 체크해봐요'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집에 도착한 후에 바로 유튜브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9명 중에 어느 멤버가 일본인일까 하는 것을 사전 정보 없이 스스로 맞춰보려고 했어요.


 ※


ところで、ジノンさんは「日本人と韓国人の顔の違い」って考えたりしますか?

그런데 Jinon씨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얼굴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どちらも長い歴史の中で行ったり来たりしているから、すごく混ざってはいると思うんです。

でも、「こういう顔は韓国に多いなあ」とか「この顔は日本に多いなあ」とかそういう印象はありますよね。

양쪽 모두 오랜 역사 동안 왕래했었기 때문에 상당히 혼합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런 얼굴은 한국에 많구나'라던가 '이 얼굴은 일본에 많구나'라는 인상은 있잖아요.


例えば僕が生まれたところは「四国」という南の方の大きい島なのですが、そこはフィリピンの方から流れてくる「黒潮」という潮流がぶつかる場所なんですね(僕の下手な絵ですが、こんな感じです↓)。

예를 들면 제가 태어난 곳은 시코쿠(四国)라고 하는 남쪽에 있는 커다란 섬인데요, 그곳에는 필리핀에서 흘러오는 쿠로시오(黒潮)라는 해류가 부딪히는 장소에요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요 이렇습니다↓).







だから大昔、フィリピンの方から船に乗って、潮に流されて日本にたどり着いた人達がすごくたくさんいるんです。

따라서 아주 오래 전에는 필리핀 쪽에서 배를 타고 해류에 흘러가서 일본에 다다랐던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その人達が元々いた人達と混じっていったのが四国の南の方の人達だと思うんですけど、結構濃いんですね。眉毛が太くて、瞳が黒くて大きくて、肌も浅黒い感じです。

이 사람들이 원래부터 살고 있던 사람들과 섞여가게 된 것이 시코쿠 남쪽 지방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꽤 인상이 짙어요. 눈썹이 두텁고, 눈동자는 검고 크고, 피부도 까무잡잡해요. 


例えて言えば、映画『ラブレター』の主役の中山美穂みたいな感じでしょうか。そういう顔が四国の南には多いように僕は感じています。

예를 들어 말하자면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 같은 분위기일까요. 저는 그런 얼굴이 시코쿠 남쪽 지역에는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


 ※


そういう風に、こういう顔が日本人には多いとか、そういうのもありますし、後、表情や雰囲気も少しだけ違うような気がします。

이와 같이 이런 얼굴이 일본인에게는 많다는 부분도 있고요, 다음으로는 표정과 분위기도 약간은 다른 듯한 기분이 듭니다.


例えば女性に関しては日本人の方が少し幼いような気がするし、韓国人の方がちょっとセクシーに見せようとし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

예를 들면 여성에 대해서는 일본인 쪽이 약간은 어린 듯한 기분이 들고요, 한국인 쪽이 조금은 섹시하게 보이려고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そういう風に考えて、TWICEのPVを見てみました。

그런 생각을 하면서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まずこのPVだと、ティンカーベルの格好をしているモモが日本人だとわかりました。こういう顔って日本人に多いんです。

後で検索してみると、モモは韓国で人気があるようですね。やっぱり韓国には少ない顔だからでしょうか。

우선 이 뮤직비디오라면 팅커벨 모습을 하고 있는 모모가 일본인이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얼굴이 일본인에게는 많아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모모는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역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얼굴이라서 그럴까요?


あと、ウサギの格好をしているダヒョンと、ピノキオの格好をしているジョヨンは、たぶん韓国人だろうなって思いました。こういう顔の日本人もいますが、やっぱり韓国に多いような気がします。

그리고 토끼 모습을 하고 있는 다현과 피노키오 모습을 하고 있는 정연은 한국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얼굴의 일본인도 있지만 역시 한국에 많을 것 같아요.


そして、屋根の上でいて雷が落ちてきてアイマスクが外れた時の表情を見て、サナも日本人だろうなってわかりました。日本人女性ってこういう表情をよくするような気がします。

그리고 지붕 위에 있는데 번개가 쳐서 아이마스크가 떨어졌을 때의 표정을 보고 사나도 일본인일거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 여성은 이런 표정을 자주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あと一人、日本人がいるはずで、人魚の格好の人か海賊の格好の人かどちらかだろうなって思ったのですが、海賊の方の人がミナで、日本人でした。

그리고 나머지 또 한 명의 일본인이 분명 있을 거고요, 인어 모습을 하고 있는 멤버나 해적 모습을 하고 있는 멤버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적 모습을 한 미나가 일본인이었습니다. 


その後はYouTubeなので、いろんなバラエティ番組が見れたのですが、日本人メンバーが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映像もあったりして、興味深く眺めました。

그리고나서 유튜브라서 여러 예능 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본인 멤버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영상도 있어서 관심 깊게 봤습니다. 


こういう風に普通に日本人が韓国のテレビ番組に出ているのってすごく良いなあって思います。韓国の人達も「ああ、日本人ってこんな感じなんだ」ってとても身近に感じてもらえますよね。

이렇게 일본인이 평상시 한국 TV방송에 나오는 것이 꽤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도 '아, 일본인들은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매우 친밀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やっぱり日本人と韓国人、お互いが会ったことも話したこともないと、どうしてもネガティブな印象って持ってしまいますが、テレビで普通に出ていると、「ああ、自分もこういう日本人と知り合ってみたいな」って思ってもらえるかもしれないですよね。

역시 일본인과 한국인, 서로가 만난 적도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으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되어버리지만, 평상시 TV에 나오고 있으면 '아, 나도 이런 일본 사람과 아는 사이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잖아요.  


そして、日本人と韓国人が親しくなるのって、そういう「ああ、こういう人と仲良くなりたいな」っていう人が少しづつ増えていって、少しづつ交流していって、時には恋愛や結婚する人が増えていってって感じで、ちょっとづつ、ちょっとづつやり取りが増えていくしか方法はないと僕は思っています。

그리고, 일본인과 한국인이 친해진다는건 이러한 '아, 이런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라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서 조금씩 교류해가고, 때로는 연애와 결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교류를 늘려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そして今、僕とジノンさんがやっているこのブログも、そういうきっかけになれば良いなって思います。あ、そうだ。ジノンさんの文章を読んで、その通りにソウルを旅した人がbar bossaに来たこともありましたよ。みんなちゃんと読んでくれているんですね。嬉しいですね。

그리고 지금 저와 Jinon씨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도 그런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 맞다. Jinon씨의 글을 읽고 그대로 서울을 여행한 분이 bar bossa에 오신 적이 있었어요. 여러분들께서 잘 읽어주고 계시네요. 기쁩니다.


それでは今年最後はこんな音楽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올해 마지막은 이런 음악을 Jinon씨께 보내드립니다.





ボサノヴァ前夜からリオで活躍していたジョアン・ドナートの2016年の最新アルバムです。ドナート、81歳なのにこんなにファンキーです。カッコいいですよね。

보사노바 전야부터 히우에서 활약했던 주앙 도나투(Joao Donato)의 2016년 최신 앨범입니다. 도나투는 81살인데도 이렇게 훵키합니다. 멋지네요. 


それでは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그럼 좋은 한 해 맞이하세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