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5일 일요일

20170114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작년에는 책과 CD 발매가 있어서 여러모로 바쁘셨을듯 싶은데요, 저에게는 글을 읽거나 선곡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발매 예정인 책과 지금 쓰고 계시는 소설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라디오로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적은 글대로 서울을 여행하신 분이 계셨나보네요. 기쁩니다. 저는 그렇게 센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모처럼 서울에 오셨는데 정말 내가 쓴 글대로만 다니셔도 괜찮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지만요. 

去年は本やCDの発売があって、いろいろとお忙しい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僕としては文章も読めるし、選曲を聴けるという感じでした。発売予定の本やいまお書きしてる小説も楽しみにしています。ラジオも実現できればいいですね。

あと、僕の文章の通りにソウルを旅した方もいらっしゃるんですね。嬉しい気持ちです。僕ってあまりセンスの良い者ではないので、「せっかくのソウルなのに僕の文章のままで本当によかったのか」と思いましたが。


그런데 '한국인과 일본인의 얼굴의 차이점' 이야긴대요. 음, 역시 '어떻게 다를까'라던가 '이런 분위기의 한국인(일본인)은 일본(한국)에 있을까'라는 것은 자주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는 희망은 있지만 저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서 그렇게 일본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 이건 다르구나'라는 답을 드리지는 못하고요. (웃음)

ところで、「韓国人と日本人の顔の違い」なんですが。うーん、そうですね。やっぱり「どういう風に違うのかな〜」とか「こんな感じの韓国人(日本人)って日本(韓国)でいるのかな」というのはよく考えますね。あとは、違う国の人に知り合ってみたいという願望はあるんですが、僕って人見知りなので、そんなに日本人に会えるチャンスはあまりない思うので、「あ、これが違う」というようなことは言えないんです(笑)。


예를들면, 도쿄에서 일본어 학교를 다녔을 때에는 반에 한국인, 중국인, 대만인, 러시아인, 스리랑카인이 있어서 쓰고 있는 말들을 듣지 않은채로 (처음에는 계속 이어폰을 끼고 있었어요) '아 한국 사람이구나', '중국인 같아'처럼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음, 대충 80% 정도는 맞췄습니다. 

나중에 수업중에 선생님이 '거리에서 지나치는 사람들이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알아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했었는데요, 한국, 중국, 대만 학생들 모두가 어느 나라의 사람인지를 딱 보고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신기하네요. 어떻게 모두들 잘 알 수 있을까요. 예를들면, 아르헨티나 사람과 브라질 사람은 서로 상대방 나라의 사람을 딱 보고 알 수 있을까요? 음, 만약에 Hayashi씨께서 시부야 거리에서 저와 지나친다면 '아, 한국인이다'라고 바로 알아보실 수 있을까요? 솔직히 지금의 저라면 '아마도 잘 못 알아볼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例えば、東京で日本語学校に通ったときにはクラスに韓国人、中国人、台湾人、ロシア人、スリランカ人がいたので、使ってる言葉を聞かないまま(最初はずっとイヤホンをつけてました)、「あ、この人は韓国人かな」、「中国人ぽいな」のように考えてみたんです。うーん、だいたい8割くらいは正解でした。

あとで、授業のときに先生から「街ですれ違ったらその人が日本人か韓国人か中国人かはわかりますか」という質問があったんですが、韓国人、中国人、台湾人学生のすべてがどの国の人なのかパッとみてわかるんだそうです。不思議なんですね。どうしてみんなわかるんでしょうか。例えば、アルゼンチン人やブラジル人はお互い違う国の人だとパッとみてわかるのでしょうか。うーん、もし林さんは渋谷の街で僕とすれ違ったら、「あ、韓国人だ」とすぐお分かりでしょうか。正直いまの僕だと「たぶんわか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と答えるかもしれません。


음, 실은 아직도 도쿄에 가면 사람들이 자주 저에게 길을 물어봐요. 그게 오모테산도역 지하라던가 하라주쿠의 라포레 앞이라던가 시부야의 파르코 앞이나 록퐁기의 아사히TV 앞이던가의 교차로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주 듣게 됩니다. 다른 일본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굳이 저에게 길을 물어봐요. 그래서 가끔은 '지금 물어본 사람은 내가 한국인인걸 몰랐던걸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웃음) 

うーん、実は僕って未だに東京に行くとよく道を聞かれてしまうんです。それが表参道駅の地下とか原宿のラフォーレ前とか渋谷のパルコ前とか六本木のテレビ朝日前とかの交差点のような極めて人の多いところでよく道を聞かれてしまうんです。他の日本人もたくさんいるのに、わざと僕に道を聞きます。なので、たまに「いまの人は僕が韓国人だと知らなかったのかな〜」と思ってしまいますが(笑)。


초로(初老)의 일본인 부부가 '죄송한데 STB139가 이 근처에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것 처럼인데요. 아마도 재즈나 퓨전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할만한 라이브 하우스라고 생각하지만 '우와, 저를 한국 사람으로 보고 길을 물어보신 것 치고는 꽤 난이도가 높지 않아요?'라는 생각이 들어버려서요. 그리고 하라주쿠에서는 한국인 학생분들이 더듬거리는 일본어로 길을 물어보시곤 해서 '한국 사람이라서요 한국말로 하셔도 되요'라고 이야기했어요. 

初老の日本人のご夫婦が「あの、すいません。STB139ってこの辺にありますか」のような感じです。たぶんジャズやフュージョン系の音楽好きのみなさんにはお馴染みのライブハウスだと思いますが、「うわ、僕を韓国人のようにみて道を聞く割にはかなりマニアックじゃないですか」のように考えてしまうんです。あと、原宿では韓国人の学生さん2人がたどたどしい日本語で道を聞いたりするので、「韓国人なんで韓国語でいいですよ」というふうに答えるんです。


아마도 일본인의 시점에서 보면 억양 같은걸로 '아 이 사람은 일본인이 아니구나'라고 알아차리겠지만요. 예를들면 처음 Bar Music에 갔었을때 주문을 하고 오너인 나카무라씨가 '서울에서 오셨죠?'라고 말씀하셨을때 스탭분이 '우와, 일본 사람인줄 알았어'라고 말씀하셔서 '난 아무리봐도 한국 사람으로 보이는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내용은 이래저래 꽤 어렵네요. 그래서 지금이라면 저는 딱 보고 이 사람이 한국인의 얼굴인지 일본인의 얼굴인지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어요.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의 한국어도 들어보면 그다지 위화감이 들지 않았어요. 잘 들어보면 '아, 이 발음이 조금 다르구나'라던가 '억양이 일본어 억양이다'처럼 알 수 있지만요 평상시에는 한국인의 한국어로 들립니다. 그런 내용이었어요!

たぶん日本人からみるとイントネーションとかで「あ、この人日本人じゃないよね」というふうに気づくと思いますが。例えば、初めてBar Musicにお邪魔して、注文して、店主の中村さんから「ソウルからいらっしゃったんですか」と言われたときにスタッフさんが「うわ、日本人だと思った」とおっしゃったので、「僕ってどうみても韓国人に見えるのにな〜」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笑)。やっぱりこの辺については結構いろいろあって難しいですね。なので、いまだと僕はパッとみてこの人が韓国人の顔なのか日本人の顔なのかわか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TWICEの日本人メンバーの韓国語も聞いてて何の違和感はありませんでした。ちゃんと聞いたら「あ、この発音がちょっと違うね」とか「イントネーションが日本語のものだ」のようにわかるんですが、普通は韓国人の韓国語に聞こえます。という感じです!


음, 올해는 이 블로그와 동아시아 프로젝트도 포함해서 뭔가 Hayashi씨와 제 글과 선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네요.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꼭 의견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うーん、今年はこのブログや東アジアプロジェクトも含めて、何か林さんと僕の文章や選曲が楽しめる場を作りたいですね。何かいいアイデアがありましたら、ぜひご意見を聞かせてくださいね。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은 오쿠시부야의 단편(이랄까 스냅 사진이랄까)을 브라질 음악으로 옮겨서 모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선곡한 '제가 듣기 위한 BGM'을 듣고 있는데요 뭔가 브라질 음악은 꽤 안정감이 있어요. 그 선곡에 들어있는 곡입니다. 영하의 날씨, 서울의 철공단지에서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브라질 음악, 대단하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最近は奥渋谷の短編(というかスナップ写真というか)をブラジル音楽に置き換えてまとめてみようという感じで選曲した「自分用のBGM」をずっと聞いているんですが、なんかブラジル音楽ってすごく安定感がありますね。その選曲に入ってる曲です。氷点下のソウルの鉄工団地のなかで聞いてみても心地いいです。ブラジル音楽、すごい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2016122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もうすっかり年末ですね。
今年のジノンさんはどうでしたか?
僕は今年は本やCDが出て、何かと忙しい日々でした。来年もいくつかそういう話があり、また忙しくなりそ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벌써 연말이네요.
올해 Jinon씨는 어떠셨나요?
올해 저는 책과 CD가 나와서 조금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내년에도 몇 가지 그러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다시 바빠질 듯 싶어요.


このブログ、始めてからもうそんなに長くなるんですね。今でも2011年のあの頃、お店がすごくヒマで、ジノンさんとずっと二人で話していた時間を思い出します。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벌써 그렇게 긴 시간이 흘렀네요. 지금도 2011년 당시 가게가 매우 한가해서 Jinon씨와 둘이서 줄곧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あの頃、お店がヒマだったのは、神様が「ジノンさんとゆっくり話して仲良くなりなさい」って言ってたんだろうなって思います。おかげでこういうブログが二人で出来るようになりましたし。

그 때 가게가 한가했던 것은 신께서 'Jinon씨와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해지라'고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해요. 덕분에 이런 블로그를 둘이서 만들 수 있게 되었고요.


ところで、最近、K-POP好きの友人から「TWICE」を教えてもらいました。

한편, 얼마전 K-POP을 좋아하는 지인을 통해 트와이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ジノンさんはK-POPは聞か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TWICEは知ってますよね。

9人のメンバーのうち、3人が日本人で、1人が台湾人なんですね。

Jinon씨는 K-POP은 듣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트와이스는 알고 있으시죠.

9명의 멤버 중 3명이 일본인이고 1명은 대만인이에요.


で、僕の友人が、「その日本人のメンバーが韓国で人気があるらしいからチェックしてみて」って言うから、家に帰って急いでYouTubeで見てみました。

そして、その9人の中で、どのメンバーが日本人なのかというのを前情報なしで、自分であててみようと思ったんですね。

그래서 그 지인이 '일본인 멤버가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 체크해봐요'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집에 도착한 후에 바로 유튜브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9명 중에 어느 멤버가 일본인일까 하는 것을 사전 정보 없이 스스로 맞춰보려고 했어요.


 ※


ところで、ジノンさんは「日本人と韓国人の顔の違い」って考えたりしますか?

그런데 Jinon씨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얼굴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どちらも長い歴史の中で行ったり来たりしているから、すごく混ざってはいると思うんです。

でも、「こういう顔は韓国に多いなあ」とか「この顔は日本に多いなあ」とかそういう印象はありますよね。

양쪽 모두 오랜 역사 동안 왕래했었기 때문에 상당히 혼합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이런 얼굴은 한국에 많구나'라던가 '이 얼굴은 일본에 많구나'라는 인상은 있잖아요.


例えば僕が生まれたところは「四国」という南の方の大きい島なのですが、そこはフィリピンの方から流れてくる「黒潮」という潮流がぶつかる場所なんですね(僕の下手な絵ですが、こんな感じです↓)。

예를 들면 제가 태어난 곳은 시코쿠(四国)라고 하는 남쪽에 있는 커다란 섬인데요, 그곳에는 필리핀에서 흘러오는 쿠로시오(黒潮)라는 해류가 부딪히는 장소에요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리는데요 이렇습니다↓).







だから大昔、フィリピンの方から船に乗って、潮に流されて日本にたどり着いた人達がすごくたくさんいるんです。

따라서 아주 오래 전에는 필리핀 쪽에서 배를 타고 해류에 흘러가서 일본에 다다랐던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その人達が元々いた人達と混じっていったのが四国の南の方の人達だと思うんですけど、結構濃いんですね。眉毛が太くて、瞳が黒くて大きくて、肌も浅黒い感じです。

이 사람들이 원래부터 살고 있던 사람들과 섞여가게 된 것이 시코쿠 남쪽 지방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꽤 인상이 짙어요. 눈썹이 두텁고, 눈동자는 검고 크고, 피부도 까무잡잡해요. 


例えて言えば、映画『ラブレター』の主役の中山美穂みたいな感じでしょうか。そういう顔が四国の南には多いように僕は感じています。

예를 들어 말하자면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 같은 분위기일까요. 저는 그런 얼굴이 시코쿠 남쪽 지역에는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


 ※


そういう風に、こういう顔が日本人には多いとか、そういうのもありますし、後、表情や雰囲気も少しだけ違うような気がします。

이와 같이 이런 얼굴이 일본인에게는 많다는 부분도 있고요, 다음으로는 표정과 분위기도 약간은 다른 듯한 기분이 듭니다.


例えば女性に関しては日本人の方が少し幼いような気がするし、韓国人の方がちょっとセクシーに見せようとし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

예를 들면 여성에 대해서는 일본인 쪽이 약간은 어린 듯한 기분이 들고요, 한국인 쪽이 조금은 섹시하게 보이려고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そういう風に考えて、TWICEのPVを見てみました。

그런 생각을 하면서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





まずこのPVだと、ティンカーベルの格好をしているモモが日本人だとわかりました。こういう顔って日本人に多いんです。

後で検索してみると、モモは韓国で人気があるようですね。やっぱり韓国には少ない顔だからでしょうか。

우선 이 뮤직비디오라면 팅커벨 모습을 하고 있는 모모가 일본인이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얼굴이 일본인에게는 많아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모모는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역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얼굴이라서 그럴까요?


あと、ウサギの格好をしているダヒョンと、ピノキオの格好をしているジョヨンは、たぶん韓国人だろうなって思いました。こういう顔の日本人もいますが、やっぱり韓国に多いような気がします。

그리고 토끼 모습을 하고 있는 다현과 피노키오 모습을 하고 있는 정연은 한국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얼굴의 일본인도 있지만 역시 한국에 많을 것 같아요.


そして、屋根の上でいて雷が落ちてきてアイマスクが外れた時の表情を見て、サナも日本人だろうなってわかりました。日本人女性ってこういう表情をよくするような気がします。

그리고 지붕 위에 있는데 번개가 쳐서 아이마스크가 떨어졌을 때의 표정을 보고 사나도 일본인일거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 여성은 이런 표정을 자주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あと一人、日本人がいるはずで、人魚の格好の人か海賊の格好の人かどちらかだろうなって思ったのですが、海賊の方の人がミナで、日本人でした。

그리고 나머지 또 한 명의 일본인이 분명 있을 거고요, 인어 모습을 하고 있는 멤버나 해적 모습을 하고 있는 멤버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해적 모습을 한 미나가 일본인이었습니다. 


その後はYouTubeなので、いろんなバラエティ番組が見れたのですが、日本人メンバーが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映像もあったりして、興味深く眺めました。

그리고나서 유튜브라서 여러 예능 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일본인 멤버가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영상도 있어서 관심 깊게 봤습니다. 


こういう風に普通に日本人が韓国のテレビ番組に出ているのってすごく良いなあって思います。韓国の人達も「ああ、日本人ってこんな感じなんだ」ってとても身近に感じてもらえますよね。

이렇게 일본인이 평상시 한국 TV방송에 나오는 것이 꽤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 사람들도 '아, 일본인들은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매우 친밀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やっぱり日本人と韓国人、お互いが会ったことも話したこともないと、どうしてもネガティブな印象って持ってしまいますが、テレビで普通に出ていると、「ああ、自分もこういう日本人と知り合ってみたいな」って思ってもらえるかもしれないですよね。

역시 일본인과 한국인, 서로가 만난 적도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으면 아무래도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게 되어버리지만, 평상시 TV에 나오고 있으면 '아, 나도 이런 일본 사람과 아는 사이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잖아요.  


そして、日本人と韓国人が親しくなるのって、そういう「ああ、こういう人と仲良くなりたいな」っていう人が少しづつ増えていって、少しづつ交流していって、時には恋愛や結婚する人が増えていってって感じで、ちょっとづつ、ちょっとづつやり取りが増えていくしか方法はないと僕は思っています。

그리고, 일본인과 한국인이 친해진다는건 이러한 '아, 이런 사람과 친해지고 싶다'라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서 조금씩 교류해가고, 때로는 연애와 결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교류를 늘려가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そして今、僕とジノンさんがやっているこのブログも、そういうきっかけになれば良いなって思います。あ、そうだ。ジノンさんの文章を読んで、その通りにソウルを旅した人がbar bossaに来たこともありましたよ。みんなちゃんと読んでくれているんですね。嬉しいですね。

그리고 지금 저와 Jinon씨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도 그런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 맞다. Jinon씨의 글을 읽고 그대로 서울을 여행한 분이 bar bossa에 오신 적이 있었어요. 여러분들께서 잘 읽어주고 계시네요. 기쁩니다.


それでは今年最後はこんな音楽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올해 마지막은 이런 음악을 Jinon씨께 보내드립니다.





ボサノヴァ前夜からリオで活躍していたジョアン・ドナートの2016年の最新アルバムです。ドナート、81歳なのにこんなにファンキーです。カッコいいですよね。

보사노바 전야부터 히우에서 활약했던 주앙 도나투(Joao Donato)의 2016년 최신 앨범입니다. 도나투는 81살인데도 이렇게 훵키합니다. 멋지네요. 


それでは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그럼 좋은 한 해 맞이하세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6년 12월 17일 토요일

20161217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꽤 추워져서 영하 10도 정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한겨울 날씨가 이어져서 꽤 힘들었는데요 지금은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가서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그래도 역시 서울의 겨울 날씨는 대단하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ずいぶん寒くなってきて、マイナス10℃くらいまで気温が下がりました。急に真冬並みの天気が続いてまして、結構大変だったんですが、いまは平年より気温が上回っていて、そんなに寒くないです。でも、やっぱりソウルの冬は厳しいな〜って改めて感じました。


Hayashi씨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시부야의 할로윈은 그런 이야기가 있었네요. 저는 비교적 젊은 세대와 만날 기회가 없어서 Hayashi씨의 글을 읽고 '그렇구나. 요즘 일본 젊은 세대는 그런식으로 즐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그렇게 즐겨본적이 없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渋谷のハロウィンってそういう物語があったんですね。僕って割と若者たちに接するチャンスがないので、林さんの文章を拝見して「なるほど。最近の日本の若者たちはそういう感じでわいわいしてるんだ。」って思ったりしました。僕は若い頃にはわいわいしたことがないので、うらやましいと思いました。


그런 생활을 보내고 있는 저인데요 얼마전에 지인 소개로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한국인' 분과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분인데 사춘기때부터 보사노바와 삼바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찾아보거나 CD를 사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 그날은 Nara Leao의 일본어판 전기를 가지고 오셨어요. '우와, 이건 호리우치씨께 전해드려야하는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 직접 뵌적은 없어서요...... (웃음) Hayashi씨께서 대신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そういう感じの僕はなんですが、つい最近知り合いの方のご紹介で「ボサノバやブラジル音楽好きの韓国人の若者」の方とボサノバやブラジル音楽について話しあ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

いまは大学で音楽の勉強をしている学生さんで、思春期の頃からボサノバとかサンバのことが好きでいろいろ調べたり、CDを買ったりしながら、だんだんのめり込んでたそうです。あ、当日はナラ・レオンの伝記の日本語版も持ってきたんです。「あら、これは堀内さんにお伝えしないと」って思ったんですが、まだ面識はございませんので…(笑)。その代わりに林さんからお伝え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아마 3~4시간 정도는 줄곧 브라질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도 그 시간이 순식간에 지난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느샌가 벌써 바깥은 어두워졌고요. 

아무튼 깊이 있는 질문들이 와서 과연 제가 그 질문에 대한 적합한 답을 했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たぶん3〜4時間くらいはずーっとブラジル音楽のことについて話しあ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けど、不思議なことにその時間があっという間に過ぎていたような感じでした。気がついたら、もう外は真っ暗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し。

とにかく奥の深い質問がどんどん飛んできたので、果たして僕はその質問に対していい答えができたのかはいまでもわかりません。


그래서 '저... 시부야에 bar bossa라는 보사노바 바가 있는데 마스터인 Hayashi씨라는 브라질 음악을 잘 아시는 분이 경영하고 있는 곳이니 도쿄에 가게되면 꼭 들려보세요~'라고 얘기했어요. (웃음) '정론'이라는 것은 어찌되었던 간에 역시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꽤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게 보사노바다 브라질 음악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지 어떤지는 별개의 얘기겠지만요. 뭔가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게 있을면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で、「あの… 渋谷のバール・ボッサというボサノバのバーがありまして、マスターの林さんというブラジル音楽にすごく詳しい方が経営しているお店なので、東京に行ったらぜひ寄ってみてくださいね〜」というふうに言ったんです(笑)。「正論」というのはともあれ、やっぱりボサノバやブラジル音楽好きの韓国人ってたくさんいるんだな〜と思いました。それがボサノバ、これがブラジル音楽ということを意識しているかどうかは別の話だと思いますが。何かみんながわいわいしているのがあればいいかもと思いました。


음, 아무튼 뭐라고 얘기하면 좋을지 조금 단어를 고르기가 힘들지만 꽤 여러가지가 새삼 떠올랐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학생일 때 매주 홍대에 가서 재즈 동호회의 멋진 어른들이 선곡했던 음악을 들었던 시기의 일이나 아무것도 몰라던 시절에 도쿄의 레코드 가게에서 닥치는 대로 브라질 음악을 들었던 시기의 일이나요...... 

うーん、とにかく何って言ったらいいのか、ちょっと言葉を選びにくいですが、結構いろんなことが蘇った時間でした。自分が学生の頃に毎週のようにホンデに行って、ジャズ・コミュニティの立派な大人たちが選曲してた音楽を聴いたときのこととか何も知らなかった頃に東京のレコード屋でブラジル音楽を片っ端から聞いた頃のことですが…


물론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나고 얼마후에 bar bossa에 가서 Hayashi씨와 줄곧 이야기를 나눴던 시절의 일도 떠올랐습니다. 술을 못마시는 저에게는 그다지 '추가 주문'을 권하시지 않으셨고, bar의 매너에 대해서도 전혀 지식이 없었던 저였기 때문에 지금 돌아보면 Hayashi씨께 꽤나 실례가 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죄송한 기분입니다. 

하지만, 그게 계기가 도어서 서울 한복판에서 이러한 보사노바의 작고 예쁜 꽃이 필 수 있었으니 그걸 보시고 용서해주세요. (웃음)
   
もちろん、3.11のすぐあとにバール・ボッサに行って、ずっと林さんと話しあった頃のことも思い浮かんできました。下戸の僕にはあまり「おかわり」をすすめなかったですし、バーのマナーについて全然知識のなかった僕だったので、いま振り返ってみれば、林さんにずいぶん失礼なことを平気にやってたんだなって思います。申し訳ない気持ちです。

でも、それがきっかけになってソウルのど真ん中でこういうボサノバの小さくてかわいい花が咲いたので、それをみて許してください(笑)。


그리고 Hayashi씨의 선곡 컴필레이션 CD 'Happiness Played In The Bar'를 듣고서 그 떄의 분위기가 떠올랐습니다. 정말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계속 있었으니깐요...... (저란 사람은 정말 지독했었네요). '혹시 이 CD 선곡은 시간 흐름에 따라 바뀌는 분위기를 표현하신걸까'라고 어렴풋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bar bossa나 우다가와쵸, 오쿠시부야에 가고 싶어질 때에 이걸 들으려고 하고 있어요.
 
あとは、林さんの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CD「Happiness Played In The Bar」を聞いて、そのときの雰囲気が思い浮かんできました。もう本当に18時から24時頃までずっといたので… (僕って本当にひどかったですね)。「もしかしてこのCDの選曲って時間の流れによって変わる雰囲気の表現なのかな」と薄ら思いました。なので、お店とか宇田川町や奥渋谷に行きたくなるときにはこれ聞こうと思いました。




벌써 12월이네요. 이 블로그로 덕분에 다음달에 6년쨰를 맞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릴께요. 보사노바와 브라질 음악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친해지고 서로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멋진 일이라 생각합니다.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もう12月ですね。このブログもおかげさまで来月で6年目を迎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来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ボサノバやブラジル音楽で韓国人と日本人が仲良くなり、愛しあったらいいですね。素敵なことだと思います。実現できるように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예전 서울에서 열린 이벤트에 흘렀던 Hayashi씨와 제 선곡을 요즘 자주 듣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한 곡입니다. 이 블로그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 이 곡은 Hayashi씨의 선곡일까요, 아니면 제 선곡일까요. (그런거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계실까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昔、ソウルのイベントで流れてた林さんと僕の選曲をよく聴いていますが、その中の1曲です。さてさて、このブログをご覧になってる皆さん、この曲は林さんの選曲でしょうか、それとも僕の選曲でしょうか(そんなことはどうでもいいって思ってらっしゃるんでしょうか)。




좋은 한 해 맞이하세요!

良いお年を!

Jinon
ジノン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20161116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も寒くなってきました。イチョウもようやく黄色くなってきましたよ。テレビでは韓国とアメリカの大統領のニュースばかりで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도 추워졌습니다. 은행나무도 이제야 노랗게 물들어졌어요. TV에서는 한국과 미국 대통령 뉴스만 나오고 있네요.
 

さて、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韓国人が寒い冬に食べる料理、美味しそうですねえ。僕もいつか日本人が寒い冬に食べる料理を紹介しますね。

Jinon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추운 겨울에 먹는 음식들은 맛있어보이네요. 언제 저도 일본 사람들이 추운 겨울에 먹는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께요.


ところで、10月31日の渋谷はハロウィンで大騒ぎでした。今年は写真が撮れなかったのでこちらをご覧ください。

한편, 10월 31일에 시부야는 할로윈으로 떠들썩했습니다. 올해는 사진을 못 찍어서요 대신 여기를 봐주세요.




ハロウィン、どうしてこんなにたくさんの若者たちが、仮装して渋谷に集まっているかというと、目的は「出会い」要するに「ナンパ」なんです。

할로윈 데이에 어째서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분장을 하고 시부야에 모이는걸까 라고 한다면 목적은 '만남' 요컨대 '헌팅'이에요.


例えば、女性5人組が、一人は白雪姫、一人はアリエルって感じで、全員で「ディズニー」がテーマで仮装しているとします。

そこに男性5人組が、一人はドラえもん、一人はのび太くん、一人はシズカちゃん(笑)ってかんじで、全員で「ドラえもん」がテーマで仮装しているとします。

예를들면, 여성 5명으로 구성된 팀이 한 명은 백설공주, 한 명은 애리얼과 같이 전원이 디즈니를 테마로 해서 분장을 한다고 하죠.

여기에 남성 5명으로 구성된 팀이 한 명은 도라에몽, 한 명은 진구, 한 명은 이슬이 (웃음) 와 같이 전원이 도라에몽을 테마로 해서 분장을 한다고 할께요.


で、渋谷の街中で、その5人組どうしがすれ違います。その時、男性が「あ! ディズニーでしょ。白雪姫、可愛い~!」とかって声をかけるわけです。

そしたら女性の方も「ドラえもん? ジャイアン笑える~!」とかって答えるわけです。

그래서, 시부야 거리에서 그 5명으로 짜인 두 팀이 서로 스쳐지나갑니다. 그 때 남성이 '아! 디즈니네. 백설공주 이쁘다~!' 와 같이 말을 거는거에요.

그러면 여성쪽도 '도라에몽? 퉁퉁이 웃기다~' 와 같이 얘기를 하고요.


普通の日だったら渋谷で声をかけたら「ナンパ」ですが、ハロウィン当日はみんな酔ってるし、お祭り気分なので声をかけても不自然じゃないというわけです。

평상시 같으면 시부야에서 말을 걸면 헌팅이지만 할로윈 당일에는 모두들 취해있기도 하고 축제 분위기라서 말을 걸어도 부자연스럽지 않을거에요.


で、その当日は仮装姿でずっと渋谷中を3時間も4時間もウロウロ歩いているので、「あー! また会った~!」ってなって、「一緒に写真撮ろうか」ってなって、「この写真送るからLINE教えて」とかって話になり、その次の日に「昨日は楽しかったね」って感じでLINEを送りあって、デートをしたりするというわけです。

そうなんです。どうしてあんなに盛り上がっているかというと、「良い男女の出会いの場」だからなんです。

그래서, 당일에는 분장한 모습으로 계속 시부야를 3~4시간이나 두리번거리며 걸어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 또 만났네!', '같이 사진 찍을래?', '사진 보낼테니 LINE 알려줘' 와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된 후에 다음날에 '어제는 재밌었어'와 같이 LINE을 서로 주고받으며 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맞아요. 왜 그렇게 성황인가하면 '남녀가 만날 수 있는 좋은 자리'여서이기 때문입니다.


 ※


さて、話変わって、先日は上野公園にいってきました。

그럼, 이야기를 바꿔서, 얼마전에는 우에노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上野公園は桜があったり、美術館や動物園がある東京都民の憩いの場なのですが、先日は大道芸人祭りをやっていました。

우에노 공원은 벚꽃이 있거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는 도쿄 시민의 쉼터인데요, 얼마전에는 거리 예술가들의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パントマイムとか、炎をはく奇術とか色々あったのですが、こんなあやつり人形もありました。これは江戸時代から続く演芸だそうです。

판토마임이나 불을 뿜는 곡예 같이 다양했는데요, 이런 꼭두각시 인형도 있었습니다. 이건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온 예능이라고 합니다.




こんな感じで獅子舞もありました。

이런 분위기의 사자춤도 있었습니다.




この獅子舞に頭を噛まれたら1年健康で暮らせるそうなので、僕も頭を噛んでもらいました。

이 사자탈에게 머리를 물리면 일년동안 건강히 지낼수있다고 해서 저도 머리를 물려봤어요.




若い頃はこういう日本の伝統芸能って全然興味がなかったのですが、年をとってくると気になって来るものですね。

젊었을 때는 이런 일본의 전통 예능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흥미가 생기나봐요.


さて、以前もお知らせしましたが、僕が選曲したコンピレーションCDが11月16日に発売しました。

지난번에도 공지드렸지만 제가 선곡한 컴필레이션 CD가 11월 16일에 발매되었습니다.


Happiness Played In The Bar -バーで聴く幸せ- compiled by bar bossa
Happiness Played In The Bar - 바에서 듣는 행복 - compiled by bar bossa



iTunesでも配信しています。
iTunes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それではこのCDにも収録されているこんな曲をジノンさんに今回は贈りますね。スヌーピーのサントラからなのですが、この曲すごく好きなんです。

그럼, 이번에는 이 CD에도 수록된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릴께요. 스누피의 사운드트랙에 있는데요 이 곡이 너무 좋아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6년 11월 7일 월요일

20161106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꽤 추워졌어요. 얼마전에는 영하인 날이 이어져서 벌써 겨울인가 했었는데요 그렇더라도 아직은 12월 상순 정도의 기온이라고 합니다. 서울이란 곳은 꽤 춥네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ずいぶん寒くなりました。この間は氷点下の日が続いていてもう冬なのかな〜と思いましたが、それにしてもまだ12月上旬並みの気温だそうです。ソウルって結構寒いですね。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낫짱하고 산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지냈던 곳이 요요기여서 자주 요요기공원에 놀러갔었어요. 주말 아침에 아이팟과 천엔짜리 1~2장 정도만 가지고서 요요기공원에 갔었습니다. 저녁까지는 느긋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어요. 가지고 있는 돈도 제한되어 있어서 뭘 사더라도 그렇게 비싸지 않게 해결할 수 있고요.

브런치와 커피하고 중고CD 하나나 중고책 한 권 정도일까요. 그렇게하면 대충 1~2천엔 정도였던것 같아요. 가끔 지금도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 낫짱이랑 가면 과자도 사줄께요. (못 먹으려나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いつかなっちゃんと散歩できればいいですね。
昔は住んでるところが代々木だったので、遊びによく代々木公園に行きました。週末の朝にiPodや千円札を1〜2枚だけ持って代々木公園に行ったんです。夕方まではゆっくりと週末を楽しめるんです。そもそも持ってるお金も限られてるので、買い物の金額もそんなに高くない感じで済みます。

ブランチとコーヒーと中古CD1枚か古本1冊くらいでしょうか。それならだいたい1〜2千円くらいだ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たまにいまもそんな感じの週末を過ごしたいな〜と思っています。あ、なっちゃんと行ったらお菓子も買ってあげますよ(食べられないかな…)。


그리고, 한국에도 침과 뜸, 한약은 있어요. 음,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고요, 일본에서는 한방약품으로 취급되고 있는 오미자는 한국에서는 스타벅스의 여름 한정 메뉴로도 나오고 있어서요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あとは、韓国でも鍼灸や漢方薬はあります。うーん、漢方病院の医者さんが営んでる漢方のお茶を楽しめるところもありますし、日本では漢方薬として取り扱ってる五味子は韓国ではスタバの夏限定メニューとして出されているので、似てるところもあれば、ちょっと違うところもある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한국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 뭘 먹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께요.

さて、今回は韓国人は寒い冬に何を食べるのかについての話をしようと思います。






보시기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일반적인 서울의 점심 식사 분위기에요.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 곳입니다. 만두국이라는 음식인데요, 만두는 교자(餃子)같은거로 국은 국물류라는 뜻이에요. 다시말해서 만두를 넣은 국인데요 일본의 교자보다도 중국의 딤섬과 비슷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맛은 교자같고요. 이런 부분은 설명을 잘 못해서 죄송해요.

見た目はどうかな〜と思いますが、これが普通のソウルのランチの感じなんです。いつもすごい行列のできるお店です。マンドゥグック(만두국)というものなんですが、マンドゥは餃子みたいなもので、グックはスープを意味します。つまり餃子を入れたスープですが、日本の餃子よりも中国の点心に似てるような気がします。でも味は餃子なんですし。この辺はちょっとうまく説明できないので、すみません。






이건 순대국밥입니다. 순대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국식 소시지라고 할까요. 그리고 국밥은 만두국의 '국'과 쌀밥을 뜻하는 '밥'의 합성어에요. 보통은 국에 밥을 말아서 오지야(おじや)같은 느낌으로 먹습니다. 저는 뜨거운걸 잘 못 먹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국물은 별로 안 먹고요 밥만 먹습니다. 하지만, 뜨거운걸 잘 드시는 분들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드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음, 저녁 시간에는 여기에 막걸리를 마시는 아저씨들이 많아요.

これはスンデ(순대)のクッバップ(국밥)です。スンデは簡単に説明すると韓国式ソーセージなんでしょうか。あと、クッパップはマンドゥグックのクックとご飯を意味するバップの合成語です。普通はスープにご飯を入れて、おじやの感覚で食べるんです。僕は猫舌なので、熱いものが苦手なんです。それで、僕の場合はあまりスープは飲まず、ご飯だけ食べてたんです。でも、猫舌ではない方にはスープにご飯を入れて食べるのがおすすめです。うーん、夕食の時間はこれにマッコリ飲んでるおじさんが多いです。







이건 알탕이에요. '알'은 닭이나 생선의 알들을 뜻합니다. 일본어로 어떻게 설명되어져 있는지 몰라서 인터넷으로 좀 검색해 봤는데요, 대체로 '매운 대구알 찌게'나 '매운 대구알 나베'와 같이 설명되어져 있었어요. 암튼 결론은 맵습니다. 이건 한국 소주하고 어울릴거 같아요.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같은 한국 소주인데요. 덧붙여서 참이슬은 제조 회사인 '진로'를 한국어의 음독이 아닌 훈독과 같이 읽은거에요. 처음처럼은 '첫 시작 처럼'이라는 뜻입니다. 음, 맨처음 첫 잔처럼 계속 마실 수 있는 목에 잘 넘어가는 소주라는 뜻일까요? 술을 못 마시는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요. (웃음) 
   
これはアルタン(알탕)です。アルは鶏や魚の卵を意味します。日本語でどうやって説明されてるのかがわからなくてちょっとネットで検索しましたが、だいたい「たらこの辛いチゲ」とか「たらこの辛い鍋」のように説明されていました。要するに辛いです。これは韓国の焼酎に合うかもしれません。チャミスル(참이슬)とかチョウムチョロム(처음처럼)みたいな韓国の焼酎ですが。ちなみに、チャミスルはお酒の製造会社の「眞露」を韓国語の音読みではなくて、いわゆる訓読みの感じで読んでるものです。チョウムチョロムは「初めてのように」という意味です。うーん、最初の一杯のようにずーっと飲める飲みやすい焼酎という意味なんでしょうか。お酒を飲めない僕には想像つかないことなんですが。(笑)


아, 여기는 제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망원이라는 동네에 있어요. 얼마전에 오랜만에 가봤는데 제 인상으로는 '왠지 키치죠우지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니시오기쿠보역 앞에서 내릴때까지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풍경과 꽤 비슷하다'는 거였어요. 근처에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서울의 전통시장도 있고요, 요즘 주목을 받는 가게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곳이라고 하니 서울에 놀러오실 예정의 일본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あ、ここは僕の知り合いがやってるお店なんですが、マンウォン(망원)というところにあるんです。この間、久しぶりに行ってみたんですが、僕の印象は「なんか吉祥寺駅前でバスに乗って、西荻窪駅前に降りるまでにバスの窓から見た街の風景にすごく似てるんだ」ということでした。近くには昔からのソウルの商店街もありますし、最近注目のお店も続々登場してるところだそうなので、ソウルに遊びに来る予定の日本人におすすめし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얼마전 이 앨범에 대해서 하시모토 토우루씨가 적은 글을 읽었습니다. 선곡으로 시대의 분위기를 만들고 전하는것은 정말 멋지네요. 시대의 기록이라는 것이 레코드의 뜻 중 하나라면, 이것도 시대를 기록하는 레코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음악팬들에게는 꽤 유명한 이야기겠네요. 특히 지금처럼 디지털로 편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시대야말로 '정취가 배어있는 잘 만들어진 한 장의 레코드'가 앞으로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않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로는 하시모토씨, Hayashi씨의 선곡 음반이 세계로 널리 퍼지면 좋을 것 같아요. 컴필레이션 CD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最近、このアルバムについての橋本徹さんの文章を拝見しました。選曲で時代の空気を作って、伝えるのって本当に素敵なことですね。時代の記録というのがレコードの意味の中であるんだったら、これも時代を記録するレコード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これって音楽ファンには結構有名な話ですよね。特にいまのようにデジタルで手軽く音楽に接することができる時代だからこそ、「趣のある1枚のレコード」がこれからは大事な役割を果たす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という意味では、橋本さん、林さんの選曲のレコードが世界にどんどん広がっ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コンピレーションCDは楽しみにしています!




아, 그리고 도쿄의 선곡가 분들에게 'Jinon군은 Korean Suburbia'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과 일본의 여러분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음, 하지만, 요즘의 제 선곡이란게 아무리 생각해도 '하시모토씨 1/3 + Hayashi씨 1/3 + 저 1/3' 과 같은 느낌이라서 두 분께 부탁드리는게 최선이지 않을까하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데요...... (웃음)

あと、東京の選曲家のみなさんに「ジノンくんはコリアン・サバービアだね」というお言葉をいただ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僕もいつか韓国と日本の音楽好きのみなさんが集めて楽しめる空間を作れるように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うーん、でも、最近の僕の選曲ってどうしても「3分の1の橋本さん + 3分の1の林さん + 3分の1の自分」という感じになってますので、お2人にお願いするのがベストかな〜といつも思うんですが…(笑)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