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6일 목요일

20120816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비오는 날이 많네요. 
게릴라 호우 같은 비라서 갑자기 앞이 안보일정도로 내리다가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치거나 해요. 이미 서울은 아열대 날씨가 된 듯 한 기분이 듭니다.  

이 블로그에 대한 CD, 일본에서는 진행되고 있는 듯 하네요. Hayashi씨가 한국 아티스트의 보사노바다운 음악을 선곡해서, 일본에서 발매한다는 것이 매우 기대되고 있어요. 블로그 CD의 이야기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때, 역시 저도 지금 한국의 아티스트가 어떤 느낌일련지 궁금해지네요.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생각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생각나면 여기에 다시 적을께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今週は雨の日が多いですね。
ゲリラ豪雨のような雨で急に前が見えないくらいに降っていたら、少し時間が経つと止んでいたりしています。もうソウルは亜熱帯の天気になっ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このブログのCD、日本からは進んでいるみたいですね。林さんが韓国のインディーズのボサノヴァっぽい音楽を選曲して、日本で発売するということはすごく楽しみにしております。ブログのCDの話について考えてみたところ、やっぱりいま韓国のインディーズってどんな感じなのか、僕も気になりますよね。それについて色んなところから考え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何かがありましたら、またここで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한편, 지난번 Hayashi씨의 히우 지 자네이루의 경험담은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에피소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범하게 잘 이야기하네요. Hayashi씨도 적어주셨듯이, 저도 이런 테마는 얘기못해요. 그리고, 보노보처럼 섹스란게 이미 사회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하나로서 나아간 케이스도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음, 역시 음악을 좋아하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은 파티에서의 행동 패턴이 비슷한가 보네요. 저도 벽쪽에 기대서 사람들이 춤추고 있는 모습을 보는것이 좋아서요. 그다지 춤을 잘 못 추는 것도 있고요. 물론, 자신의 기분을 춤으로 표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저한테는 그게 잘 안 되요. 그래서, 도쿄에서 파티에 참석할 때면 계속 벽쪽에 기대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가끔가다 여자들이 제 쪽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몸을 재빨리 돌려서 다른쪽으로 피해버립니다. 음,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 다시 침울해 졌어요.  

さて、前回の林さんのリオ・デ・ジャネイロの経験のお話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ブラジル人とのエピソードを拝見して、びっくりしました。普通に言うのですね。林さんも書いてらっしゃったように、僕もこのようなテーマは普通に言えません。あとは、ボノボようなセックスってもう社会的な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一つとして進んでいるケースもあるんだと感じました。

うーん、やっぱり音楽好きでシャイな人はパーティでの行動パターンって似ているのでしょうか。僕もよく壁の方にもたれかかって、みんなが踊っているのを眺めているのが好きですので。あまりダンスも上手くないこともありますが。もちろん、自分の気持ちを踊りで表現するのはすごくいいと思いますが、僕にはそれがなかなかできないです。ですので、東京に行ってパーティに参加することになると僕はずっと壁の方にもたれかかっている状態になるわけです。すると、偶に女の子が僕の方に寄ってくるときがありますが、そんな時はぱっと身を翻てその場を逃げました。うーん、この文章を書いている内にまた落ち込んでしまいました。

제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은 솔직히 저도 어떤 용모를 좋아하는지 잘 몰라서요, 예전에 선물받았던 '일본 탤런트 인명록'를 넘겨보면서 생각해 봤는데요. (저는 정말로 특이한 사람인가 보네요) 용모의 공통점 같은 것을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번에 뵈었을때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어째서 미야자키 아오이 같은 용모를 좋아하는지 생각해 봤었는데요, 저는 '얼굴에 소년의 표정'이 있는 여성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미야자키 아오이의 예라면 아래 링크에 있는 사진 같은 느낌이고요. 
 
僕の女性の好みは正直僕もどのようなルックスが好きなのか、よ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昔プレゼントでもらった「日本タレント名鑑」をめくりながら、考えてみましたが。(僕っていかにも変わった人間ですね) ルックスの共通点のようなものがまったく見つけられなかったのです。

先日、お会いしたときに話したこともありますが、どうして宮崎あおいのようなルックスが好きなのか考えてみたわけですが、僕って「顔の中に少年の表情」がある女性が好きなんだと気づきました。宮崎あおいの例だと以下のリンクにある写真のような感じです。



그리고, 그 정반대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른스럽다' 라는 느낌이 있는 여성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좋아한다랄까, 그냥 동경하고 있는 '멋진 여성'의 느낌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여러 생각을 했지만, 공통적인 용모를 못 찾은 관계로, 약간 애매하지만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あとは、その正反対だと思いますが、「大人だな~」という感じがする女性が好きなようなんです。好きなのか、ただ憧れている「素敵な女性」の感覚なのかはわからないですけど。色々考えてみましたが、共通のルックスが見つけられなかったので、少し曖昧ですが、このように書かせていただきました。

여름이 끝나려고 하고 있네요. 요 몇 년간은 줄곧 이 맘때에 도쿄에 있었던 듯 해서, 반대로 지금 서울 풍경이 오랫만에 느끼는 감정이에요. 아마 3-4월에 블로그에서 벚꽃놀이를 가본적이 없다고 적었는데, 사실 불꽃축제도 보러 간 적이 없어요. 도쿄에 지내면서도 거리에서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을 보며, '어딘가에서 불꽃축제 하나보구나'라고 생각만 했거든요. 이 맘때부터 여러 곳에서 불꽃축제가 있을거 같은데말이죠. 

저는 요요기에서 살고 있었는데,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있으면 밖에서 '팡팡'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래서 창을 열어보면 어딘가에서 하는지 폭죽 소리가 들리는데, 꽤 먼 곳인지 그렇지 않으면 베란다에서 보이지 않는 건지, 소리만 들려서 계속 그 '팡팡'거리는 폭죽 소리만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夏が終わろうとしています。この何年間はずっとこの時期に東京にいた気がしますので、逆にいまのソウルの風景が久しぶりに感じている感覚です。たぶん3月~4月にブログで花見をしたことがないと書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実は花火大会も行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東京に生活していても、街で浴衣を着ている人をみて、「どこかで花火大会があるのかな~」と思っているだけでした。ちょうどいまから色んなところで花火大会があると思いますが。

僕は代々木に住んでいましたが、仕事を終え、家でぼんやりしていると外でぱんぱんと音が聞こえますね。それで、窓をあけてみるとどこかでやっている花火大会の音がちゃんと聞こえますけど、結構ここからは遠い場所なのか、それともベランダからは見えないことなのか、音だけが聞こえていたので、ずっとそのぱんぱんという花火の音だけ聞いていた記憶があります。




음, 뭔가 드라마에서는 옥상이나 베란다에서 혼자 보거나, 애인이랑 보거나해서 꽤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지만, 실제로 저는 베란다에서 혼자 보면서, 모기에 물리거나, 도마뱀이 오거나해서 깜짝 놀라기만 했었습니다.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어요. 

아, 그러고보니, 방 안에 도마뱀이 들어와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했던 적이 자주 있었어요. 게다가 주변 분들이 '도마뱀은 집을 지켜준다고 하니깐 죽이면 안돼요'라고 얘기해서요. 벽에 붙어있는 도마뱀을 보면서 더욱 '어떡하지, 어떡하지'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죽이면 안돼'라고 하기 전에 '이런걸 그냥 죽일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 없잖아!'라고 생각하면서 초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うーん、なんかドラマでは屋上とかベランダで一人でみたり、彼女とみたりして結構ロマンチックな雰囲気を出していますが、実際、僕はベランダで一人でみながら、蚊に刺されたり、ヤモリに出会ってびっくりしましたので。全然ロマンチックではないという感じでした。

あ、そういえば、部屋の中にもヤモリが入ってきて、「どうしよう~ どうしよう~」したことがよくありました。しかも周りの人から「ヤモリは家を守ってくれるから殺しちゃダメですよ」と聞きましたので。壁にくっついているヤモリをみながら更に「どうしよう~ どうしよう~」しまして。でも、「殺しちゃダメ」という前に「こんなものを普通に殺せる人っているわけじゃないだろう!」と思いながら、すごい焦った記憶もありますね。


그럼, 오늘은 이런 곡을 골라봤어요. 
조월이라는 한국 아티스트의 '정말로행복하다'라는 곡입니다. 

では、今日はこんな曲を選んでみました。
Jowallという韓国アーティストの「本当に幸せ」という曲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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