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일 목요일

20140703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少しづつ、夏へと近づい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조금씩 여름을 향해 다가가고 있어요.


ジノンさんの先日のお手紙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僕もその代々木のレコード屋さんは何度も行きましたよ。ちょうど妻と渋谷から新宿まで歩いているときに偶然見つけました。確かに階段にたくさんレコードが置いてありましたね。

지난번 Jinon씨의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 요요기의 레코드 가게에는 몇 번 갔었어요. 마침 아내하고 시부야에서 신주쿠까지 걸어갈때에 우연히 발견했었어요. 정말 계단에 많은 레코드가 놓여져 있었어요. 


韓国のお昼ご飯、興味深かったです。

干し鱈、韓国ではよく使われるんですよね。実はポルトガルにも干し鱈の料理があって、その影響でブラジルでも料理によく干し鱈は使われます。でもその干し鱈を使ったお汁が二日酔いにきくというのは面白いですね。ちなみに日本ではしじみ汁が二日酔いにきくとされています。

あと「てんぷら」ですが、実は僕の実家の方でもそれを「てんぷら」と呼びます。何か繋がりがありそうですね。

한국 점심 이야기는 흥미로웠습니다. 

북어는 한국에서는 자주 쓰이나봐요. 사실은 포르투갈에도 말린 대구로 만든 음식이 있어서 그 영향으로 브라질에서도 음식에 자주 말린 대구가 쓰여요. 하지만 그런 북어로 만든 국이 숙취에 좋다는 내용은 흥미롭네요. 덧붙여서 일본에서는 바지락국이 숙취에 좋다고 하고 있어요.

그리고 '덴뿌라'는요, 사실 저희 고향쪽에서도 그걸 '덴뿌라'라고 불러요. 뭔가 연관이 있을 듯 하네요.


さて、僕は最近、週に一回、銀座でヨガをしに通っています。普通、僕のような井の頭線の区間に住んでいて、渋谷に通っている人は、あまり銀座には行きません。

銀座はお金持ちとか、ちょっと年齢の上の人たちが行くところというイメージがあります。

でも、小さい頃から東京世田谷育ちの妻に言わせると、「昔は渋谷は映画館とデパートが少しある近所の繁華街で、本当にお洒落してお買い物に行くのは銀座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

한편, 요즘 저는 매주 한 번은 긴자에 요가를 하러 다니고 있어요. 보통 저처럼 이노카시라 노선 구간에 살면서 시부야로 다니는 사람들은 그다지 긴자에는 잘 가지 않거든요. 

긴자는 부자들이나 조금은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요. 

하지만, 어렸을 적부터 도쿄 세타가야구에서 자란 아내에게 물어보니 '예전에는 시부야는 영화관이나 백화점이 약간 있는 근처의 번화가였고, 정말로 잘 차려입고 쇼핑을 하러 갔던 곳은 긴자였다'고 합니다. 


それで僕も最近は「銀座も良いなあ」と思い始めました。

さて、銀座には地下鉄の駅しかないので、大体待ち合わせは有名なお店の入り口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渋谷のハチ公と似ているのに「三越のライオンの前で待ち合わせ」というのがあります。ライオン、意外と可愛いです。

그래서, 저는 요즘에는 '긴자도 좋구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긴자에는 지하철 역밖에 없어서 대부분 약속 장소는 유명한 매장 입구로 잡아요. 시부야의 하치코와 비슷한걸로 '미츠코시의 사자 앞에서 만나자'는 것이 있어요. 사자가 의외로 귀여워요. 



銀座は古い街なので、昔からの老舗のお店がたくさんあります。例えばこの「トラヤ」という帽子屋さんもすごく有名です。いつかここで帽子を気軽に買えるような人になりたいのですが、今はまだ、外から見るだけです。

긴자는 역사가 있는 거리라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역사 깊은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 '토라야'라는 모자 가게도 꽤 유명해요. 언젠가 여기에서 가볍게 모자를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지만, 아직 지금은 밖에서 보기만 하고 있어요. 



銀座と言えば、日本で一番土地の高いところとして有名です。この山野楽器。一階はCD屋さんで、今はオフコースの小田和正の新譜が売り出されていますが、ここの土地の価格が日本一で、1平方メートル2960万円だそうです。うーん…

긴자라면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야마노악기는 1층이 CD 판매점으로 지금은 OFF COURSE의 오다 카즈마사(小田和正) 신보가 크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 곳 땅값이 일본에서 제일 비싼 곳으로 1제곱미터에 2960만엔(약 3억)이라고 합니다. 음......




あと、銀座はもちろん夜の街でもあります。「クラブ」という日本語はご存知のように二つ意味がありまして、DJがいて踊るクラブと、この銀座のようなホステスがいて、高いお酒を飲むクラブがあります。 

ちなみに銀座のクラブは「座って5万円」が基本だそうです。わかりますか? 日本では「チャージ・システム」がありますよね。居酒屋とかバーに行ったら、ちょっとしたおつまみの「お通し」が出てきて、それが500円くらいだったりします。それが銀座のクラブでは5万円なんです。もちろん僕は行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

그리고, 긴자는 물론 밤의 거리이기도 합니다. '클럽'이라는 일본어는 아시다싶이 두 가지의 의미가 있어서, DJ가 있고 춤을 추는 클럽과 이 곳 긴자와 같은 호스티스가 있고 비싼 술을 마시는 클럽이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긴자의 클럽에서는 '앉은 자리에서 5만엔'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이해되세요? 일본에서는 '자릿값'이 있잖아요. 이자카야나 바에 가면 간단한 안주인 '오토오시(お通し:기본 안주)'가 나오고, 그게 500엔정도 하거든요. 그게 긴자의 클럽에서는 5만엔이에요. 물론 저는 가 본 적이 없어요. 



この写真はお昼に撮ったのであまり伝わら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こういうビルに小さいクラブがたくさん入っていて、夜な夜な、大人が高いお酒を飲んでいるわけです。

では、ジノンさんに贈る曲は、今回は銀座の歌にしますね。

이 사진은 낮에 찍은거라 그다지 잘 전해지지 않겠지만, 이러한 빌딩에 작은 클럽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매일 밤마다 어른들이 비싼 술을 마시고 있는거에요.

그럼, 이번에 Jinon씨께 보내는 곡은 긴자의 노래로 할께요.  


[LINK] 石原裕次郎・牧村旬子 (이시하라 유우지로, 마키무라 준코)  / 銀座の恋の物語 (긴자의 사랑 이야기)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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