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3일 월요일

20150713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梅雨は終わったようで、ずっと快晴の青空が続いています。夏が始まったよ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장마가 끝난 듯 해서 연일 쾌청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된 듯 합니다. 

 
ジノンさんの前回の話、すごく心が揺さぶられました。
ジノンさんはああいう詩的な表現が本当に上手いですね。

Jinon씨의 지난번 이야기는 꽤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Jinon씨는 그러한 시적인 표현이 정말 뛰어나시네요. 


さて、先日、五反田のブラジルの食品が売っているマーケットに行ってきました。

한편, 얼마전에 고탄다(五反田)에서 브라질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ジノンさんはたくさんの日本人がブラジルに移住した話はご存知でしょうか?

Jinon씨는 많은 일본인들이 브라질로 이주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계시나요?
 

1908年から正式な移住が始まり、13万人の日本人がブラジルに移住したそうで、現在、日系人はブラジルに160万人もいるそうです。

1908년에 정식으로 이주가 시작되고나서 13만명의 일본인들이 브라질에 이주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본계 사람들은 브라질에 160만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そしてその日系ブラジル人が今度は逆に日本に来て、現在、日本には35万人ものブラジル人が住んでいるそうです。

그리고 그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에 와서, 지금 일본에서는 35만명의 브라질인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それで、日本にはブラジル人街もたくさんあって、群馬県の大泉というところは人口の1割がブラジル人なのだそうです。

그래서 일본에는 브라질 사람들의 거리도 많이 있는데 군마현(群馬県)의 오오이즈미(大泉)라는 곳은 인구의 10%가 브라질 사람이라고 합니다.


さて、五反田のブラジル食品のマーケットの入り口です。なんだかすでに「ブラジル」って感じですよね。

한편 고탄다의 브라질 식품 마켓의 입구입니다. 왠지 벌써부터 '브라질'이라는 분위기네요.




ブラジル料理は豆をたくさん使うので、いろんな種類の豆が売っています。

브라질 음식은 콩을 많이 쓰고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ちなみに昔、ブラジル人の友人に「日本人は豆をもっと食べなきゃサッカーは強くならないよ。サッカーが強い国はみんな豆を食べているよ」と言われたことがありました。

덧붙여서 예전에 브라질 친구에게 '일본인은 콩을 더 많이 먹어야지 축구가 강해질거야. 축구가 강한 나라들은 모두 콩을 먹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確かに言われてみれば、豆をたくさん食べている国がサッカーが強い気はしますが、豆とサッカーって関係あるのでしょうか…

들어보니 확실히 콩을 많이 먹고 있는 나라가 축구에서는 강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콩과 축구라는게 관계가 있을까요......?




ところで、以前、僕も「糸電話」の超短編小説を書いたことがあります。

もし良ければ読んでみてください。

그런데 이전에 저도 '실전화기'라는 초단편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읽어보세요.

                         

彼女が紙コップのようなものを差し出した。
그녀가 종이컵과 같은 물건을 내밀었다.

僕が不思議そうな表情をすると、彼女は「これ、耳に当ててみて」と言った。
내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그녀는 "이거 귀에다 대봐"라고 말했다.

「こう?」と僕がそれを耳に当てると「そう」と彼女は答えて微笑んだ。
"이렇게?" 라고하며 내가 그것을 귀에 대자 "응"하고 그녀는 대답하며 미소지었다.

「ほら、これ」と彼女は同じような紙コップを僕に見せ、そして突然、遠くに走っていった。
"자 이거"하고 그녀는 같은 것인 듯한 종이컵을 나에게 보이고서는 갑자기 멀리 달려갔다.

そうか、これは糸電話なんだと僕は気づいた。
그렇구나, 이건 실전화였던 거라고 나는 알아챘다.

彼女はもう見えない。
그녀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かなり遠くまで行ったようだ。
상당히 멀리까지 간 듯 하다.

僕は耳に紙コップを当てたまま彼女の一言目を待ってみた。
나는 귀에 종이컵을 대고 있는채로 그녀의 첫 마디를 기다려봤다.

何も聞こえない。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いや、正確に言うと彼女が走っている靴の音と彼女の「ハッハッ」という息が聞こえてきた。
아니, 정확히말하면 그녀가 달리고 있는 구둣소리와 그녀의 '하아하아'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왔다.

僕はちょっと不安になってきたのだけど、しばらく耳に当てたまま待ってみた。
나는 조금 불안해졌지만 귀에 대고 있는채로 잠시 기다려 봤다.

彼女が突然立ち止まる音が聞こえた。
그녀가 갑자기 멈춰서는 소리가 들렸다.

そして紙コップから「ねえ、魔法って信じる?」という声が聞こえた。
그리고 종이컵에서 "있잖아, 마법이란거 믿어?"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僕は紙コップを口に当てて答えた。
나는 종이컵을 입에 대고 대답했다.

「いや、そういうのはあんまり…」
"아니, 그런건 그다지......"

「そう答えるってわかってた。いつもあなたはそうだもん。でも、不思議じゃない。糸がないのに私たち話が出来ているの」
"그렇게 얘기할 줄 알았어. 항상 너는 그러니깐. 그런데 이상하지 않니. 실이 없는데도 우리들이 얘기할 수 있는거"

「ほんとだ。あ、これ新種の携帯電話?」
"정말이네. 아, 이거 새로 나온 휴대전화야?"

「なるほど、そんなリアクションかあ。残念」
"그렇구나, 그런 반응이었구나. 아쉽네"

「残念?」
"아쉽다고?"

「私、あなたに恋の魔法をかけたの。で、今日がその魔法が消える日なの。私たち、魔法なんてなくても上手くいくと思ってたんだけどなあ」
"나 말이지, 너한테 사랑의 마법을 걸었었어. 그래서 오늘이 그 마법이 사라지는 날이야. 우리, 마법같은거 없어도 잘 이루어질 줄 알았었는데"

「え、どういうこと?」
"어? 무슨 얘기야?"

「ごめん、もう遠くまで来ちゃった」
"미안, 너무 멀리까지 와버렸어"

                   ※


それでは今回はこんな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려요.


僕は2ヶ月間、ブラジルに住んでいたのですが、この動画のメイン・ヴォーカル、ニルゼ・カルヴァーリョの家で居候していました。

저는 두 달간 브라질에서 살았는데요 이 동영상의 메인 보컬인 Nilze Carvalho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습니다.


この曲は僕とニルゼが知り合った東京のブラジルレストランでニルゼがよく歌っていた懐かしい曲です。

이 곡은 저와 Nilze가 알게된 도쿄의 브라질 레스토랑에서 Nilze가 자주 불렀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에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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