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1일 금요일

20150911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には秋が来ましたが、ずっと雨が降っていて、ジメジメした日が続いています。9月には日本は「シルヴァー・ウイーク」という連休があるのですが、その頃には秋晴れが戻ってくるかなと期待し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가을이 찾아왔지만 계속 비가 오고 있어서 우중충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일본은 9월에 '실버 위크'라는 연휴가 있는데요 그때쯤이면 화창한 가을 날씨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しました。

ジノンさんはパソコン通信をやってたんですよね。日本でも「パソコン通信の頃からやっていた」という人たちがある種、特権階級のようなイメージで存在します。

Jinon씨의 글은 재밌게 읽었습니다.

Jinon씨는 PC통신을 하셨나보네요. 일본에서도 'PC통신 시절부터 했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모종의 특권 계급과 같은 이미지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ジノンさんはご存知のように、僕はすごくパソコン音痴なので、インターネットを使い始めたのは随分と遅いです。

「インターネットでブラジルから輸入したレコードを売ろう」と考えて、そのHPを開設したのが2002年です。
それまでは全く使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Jinon씨가 아시다싶이 저는 컴퓨터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서 인터넷을 쓰기 시작한 것은 상당히 늦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브라질에서 수입한 레코드를 팔아보자'는 생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이 2002년이에요. 그전까지는 전혀 사용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その後、2004年頃にモイの岩間さんがブログを始めて、それを見て僕もやってみたいなと思って、ブログを書き始めました。

その辺りからが僕の本格的なインターネットとのお付き合いです。「遅いなあ」といつも自分で思うのですが、「林さんは遅いくらいがちょうど良いよ」とよく言われるので、まあそんなものかなと思っています。

그 후에 2004년쯤에 moi의 이와마씨가 블로그를 시작해서 그것을 보고 저도 해보고 싶어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쯤부터가 저에게는 본격적인 인터넷과의 만남이었습니다. '늦었구나~'라고 항상 저는 생각하고 있지만 'Hayashi씨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딱 좋아요'라고 자주 듣기 때문에 뭐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ところで、先日、bar bossaで「寄席」をやりました。

アメリカにボードビルというのがありましよね。寄席はそれと似ています。

한편, 얼마전에 bar bossa에서 '요세 (寄席; 만담, 야담 등을 들려주는 공연장)'를 가졌습니다.

미국에 보드빌(Vaudeville)이라는게 있죠. 요세는 그것과 비슷합니다.


ボードビルはスタンドアップ・コメディやダンスや手品なんかが舞台の上で演じられますよね。寄席もそれと同じで漫才や手品や落語なんかが舞台の上で演じられます。

ちなみにアメリカのボードビルは映画の流行にお客さまが流れてしまい、廃れてしまったということです。

보드빌은 스탠딩 코미디와 춤, 마술 같은 것이 무대위에서 보여지고 있잖아요. 요세도 그와 같이 만담과 마술, 라쿠고(落語) 같은 것이 무대 위에서 보여집니다.

덧붙여서 미국의 보드빌은 영화가 유행하고 관객들이 몰리게 되면서 사라져버리게 되었습니다.


漫才は韓国にもあるんですよね。さっきインターネットで検索して調べてみたら、落語や漫才の元はやっぱり中国に起源があるようです。

만담은 한국에도 있죠. 방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라쿠고와 만담의 원류는 역시 중국에 기원이 있는 듯 합니다.


落語は基本的に「落ち」というのが話の最後にあって、笑い話です。

一人で舞台に座って、お侍や商人や芸者を全部一人で演じて話を進めます。

라쿠고는 기본적으로 '오찌 (落ち; 우스갯소리로 이야기를 매듭짓는 부분)'라는 것이 이야기의 맨 마지막에 있어서 웃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홀로 무대에 앉아서 무사와 상인 그리고 기생을 전부 혼자서 연기하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講談というのもあります。これは昔は講談本という本を読んでお客様に聞かせたのだそうです。講談の方は笑い話である必要はなく、人情話や怪談なんかもあります。

코우단(講談; 야담)이란 것도 있습니다. 이건 예전에는 코우단혼(講談本)이라는 책을 읽어서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것이었다고 합니더. 코우단은 웃기는 이야기일 필요는 없어서 사람들 사이의 정담과 괴담 같은 것도 있습니다.


先日のbar bossaでの寄席は落語家と講談師が一人づつ演じてくれました。

얼마전에 bar bossa에서의 요세는 만담가와 야담가가 한 명씩 출연해주셨습니다.





落語家の瀧川鯉八(たきがわ・こいはち)さんが創作落語を演じています。

만담가인 타키가와 코이하치 씨가 창작 라쿠고를 연기해 주십니다.





講談師の神田松之丞(かんだ・まつのじょう)さんが江戸時代の風俗について話しています。

야담가인 칸다 마츠노죠우 씨가 에도 시대의 풍속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笑い」って国が違えばずいぶんと違いますよね。僕が昔、ブラジルで滞在していた頃、ブラジル人のギャグがあんまりわからなくて困ったことがよくありました。

'웃음'이란게 나라가 다르면 상당히 차이가 나잖아요. 제가 예전에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있던 때에 브라질 사람들의 개그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곤란했던 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でも、韓国のテレビ番組を見ている限り、韓国人の笑いは日本の関西の笑いにすごく似ていると思います。

하지만, 한국의 TV 프로그램을 본 것만으로는 한국인의 웃음 코드는 일본의 칸사이 지역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もしよければまた今度、ジノンさんの好きな韓国のお笑いを教えてください。

괜찮으시면 다음번에 Jinon씨가 좋아하는 한국의 코미디를 알려주세요.


それでは今回は僕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はこういうメロディーの曲が本当に好きなんだなあ、難しい音楽はわからないんだなあと最近よく考えます。

그럼 이번에 저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이런 멜로디의 곡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어려운 음악은 잘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듭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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