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2017111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11月というのに、まだまだ暖かい日が続いています。
でも金木犀の香りもしなくなったので、そろそろ寒い日がやってきそ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11월이지만 아직도 따스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금목서 향도 사라져서 서서히 추위가 찾아올 듯 합니다.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なるほど、韓国人は牛肉を食べつくす二つの民族のうちの一つなんですね。韓国と日本、こんなに近くなのに、一方では牛を全部食べて、一方では全く食べなかったって不思議ですね。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한국 사람들은 모든 소고기를 전부 먹는 두 민족 중 하나네요. 한국과 일본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한쪽은 소고기를 전부 먹고 다른 한쪽은 전혀 먹지 않았다니 신기하네요.


さて、今回は下北沢を紹介しようと思います。

僕は20代の始めは下北沢で住んで、下北沢で働いていました。だから下北沢は詳しいのですが、最近はちょっと若い人向けの街になってきたので少し残念です。

でも、僕がいた頃からずっと変わらない下北沢の名店、たくさんあります。それを紹介しますね。

한편, 이번에는 시모기타자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초번에는 시모기타자와에서 살고 시모기타자와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시모기타자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데요 요즘은 약간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가 되어서 조금은 아쉬워요.

하지만, 제가 있었던 시절부터 줄곧 변하지 않은 시모기타자와의 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어요. 그걸 소개할께요.


●いーはとーぼ
この喫茶店は、昔、まだ売れる前の山下達郎や大貫妙子、坂本龍一なんかが通っていたお店として有名です。サニーデイ・サービスのPVでもこのお店が使われました。このお店の店主はジャズ評論家としても有名です。

●이-하토-보 (いーはとーぼ)
이 찻집은 오래전 아직 인기가 없던 시절의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와 오오누키 타에코(大貫妙子),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와 같은 사람들이 다니던 가게로 유명합니다. 서니데이서비스의 뮤직 비디오에도 여기가 쓰여졌어요. 이 가게의 주인은 재즈 평론가로도 유명합니다. 


 

●トラブルピーチ
すごく昔からある伝説のロック・バー です。このお店にショーン・レノンが来店したことがあるのですが、その次の日、スポーツ新聞で「ショーン・レノンが下北沢のロックバーに来店!」って取り上げられました。

●트러블 피치 (トラブルピーチ)
꽤 오래전부터 있던 전설의 록 바 입니다. 이 가게에 존 레논이 온 적이 있는데요 그 다음날 스포츠 신문에 '존 레논이 시모기타자와의 록 바를 방문' 이라고 소개되었어요.




●珉亭
普通の街の中華料理屋さんですが、ブルー・ハーツのヒロトが売れる前にここでアルバイトをしていたので有名です。ほんと、普通の日本の街中によくある中華料理屋ですが、なぜかすごく落ち着けるいいお店です。

●민테이 (珉亭)
평범한 동네 중국집인데 THE BLUE HEARTS의 히로토가 유명해지기 전에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평범한 일본의 동네에 흔하게 있는 중국집인데요 왠지 상당히 편안해지는 좋은 가게에요.




●ジェネラル・レコード・ストア
渋谷にあるフェイス・レコードの姉妹店です。こちらの方がより下北沢的なジャンルが多くて、渋谷はクラブ・ジャズよりですが、下北沢はロックよりです。

●제네럴 레코드 스토어 (General Record Store)
시부야에 있는 FACE RECORDS의 자매점이에요. 여기가 좀 더 시모기타자와 스타일의 장르가 많고요 시부야는 클럽 재즈 경향이지만 시모기타자와는 록 경향이에요.




●フラッシュ・ディスク・ランチ
アメリカ買い付けの中古レコード店の草分け的存在です。ここの店主が有名人で、すごく下北沢っぽいお店ですので、是非、立ち寄ってみてください。すごく安い掘り出し物が必ずみつかります。

●FLASH DISC RANCH (フラッシュ・ディスク・ランチ)
미국에서 직접 구매해 오는 중고 레코드점의 창시자적인 존재입니다. 여기 주인은 유명인이고 상당히 시모기타자와 스타일의 가게라서 꼭 들려보세요. 아주 저렴하게 발견하는 음반이 꼭 있을거에요.




●かつ良
とんかつの老舗です。昔の日本のお店って感じの内装で、落ち着けます。僕は実はこのお店の隣のフェアグランドというバーで、バーテンダー修行をしました。そのフェアグランドの看板も少し見えますね。

●카츠요시 (かつ良)
역사있는 돈카츠 가게입니다. 예전 일본 가게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이 곳 옆에 있는 페어그라운드라는 바에서 바텐더 공부를 했습니다. 페어그라운드의 간판도 약간은 보이네요.




●茄子おやじ
下北沢のミュージシャンがくるカレー屋さんといえば、茄子おやじです。僕も若い頃、よく行きました。下北沢でカレーを食べたくなったら是非、こちら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

●나스오야지 (茄子おやじ)
시모기타자와의 뮤지션들이 오는 카레집이라면 나스오야지 입니다. 저도 젊었을때는 자주 갔었어요. 시모기타자와에서 카레를 드시고 싶다면 꼭 여기로 가보세요.




●B&B
ビールが飲める本屋さんです。よくイベントをやっていまして 、僕もここで対談を3回もやったことがあります。先日、この写真を撮っていたら、このビルがなくなると告知されていたので、B&Bこの後どうなるのでしょうか。

●B&B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책방입니다. 자주 이벤트를 열고 있어서 저도 여기서 대담을 3번정도 한적이 있어요. 얼마전에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기 건물이 없어진다고 공지가 되어있던데 B&B는 앞으로 어떻게될까요.




さて、ジノンさんには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CHAIという名古屋出身のガールズバンドです。彼女たちは自分たちのルックスを「中の下」と評価していて、でも自分たちが成功することによって、「新しい可愛さ」が認められて、可愛くない女性たちも自信を持ってくれるのではと考えているそうです。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CHAI라는 나고야 출신의 소녀 밴드에요. 멤버들은 자신들의 외모가 '중하'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성공하는 것으로 '새로운 예쁨'이 인정되어져서 예쁘지 않은 여성들도 자신을 가져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